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다양한 인터 서버 콘텐츠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8월 말에는 ‘증명의 전장’이 추가되고, 오는 10월에는 길드 PVP가 추가된다.

지난 7월 25일 출시된 ‘아레스’는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된 지 한 달이 된 시점에서도 구글플레이 매출 3~4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개발진은 출시 이후에 편의성, 최적화, 밸런스 등 다양한 요소를 개선해왔다. 지난 16일에는 길드 레이드를 추가했다.

이런 와중에 ‘아레스’는 공식 게임 카페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터 서버 콘텐츠다. 인터 서버 콘텐츠란, 다양한 서버로 이루어진 MMORPG에서 다른 서버 유저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

우선, 8월 말에 ‘증명의 전장’이 추가된다. ‘증명의 전장’은 각 월드(5개의 서버가 모인 것)의 1서버에서 5서버까지 상위 100위에 선정된 유저가 참가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수 많은 필드 보스를 두고 다른 서버 유저들과 경쟁하거나 협력할 수 있다. ‘증명의 전장’은 매주 10시간 이용할 수 있고, 최대 5시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레벨은 60~75 정도이며, 특정 시간에는 특수 몬스터가 등장한다. 상위 유저들만 진입할 수 있는 만큼, 보스를 처치하면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데이모스 전장’의 매칭이 다른 서버로 확장된다. 더 많은 유저들이 매칭에 함께하는 만큼, 앞으로 조금 더 원활하게 매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월에는 길드 PVP가 추가된다. 길드 PVP는 서버를 넘어서 다양한 월드(5개 서버가 모인 것)를 아우르는 콘텐츠다. 각 월드의 최상위 길드가 모여서, 보상을 두고 격돌하거나 연합하는 콘텐츠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다. 길드 레이드에서 전리품을 편리하기 분배하는 기능이 준비 중이다. 신규 스킬과 스킬 밸런스 조정도 준비되고 있다. 레이드의 매칭도 다른 서버로 확대해서 지금보더 원활하고 빠르게 원하는 난이도의 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45~55레벨 사이에서 캐릭터 성장이 정체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서 다음 업데이트에서 가디언 임무 경험치가 증가하며, 완료한 지역 퀘스트도 다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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