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증시는 해외발 전쟁 악재로 인한 이전의 급락세를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게임주 역시 대형 주 위주로 안정적인 상승이 이어졌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4.12% 오른 227,500원에 장을 마치며, 4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5.95% 오른 231,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0만 주로 기관이 1.7만 주를 매수해 영향이 컸다.

위메이드 관련주도 골고루 올랐다. 위메이드맥스가 전일 대비 6.16% 오른 9,990원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21.9만 주로 외국인이 3.1만 주를 매수하며, 4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위메이드플레이도 장중 7.79%까지 올랐다가 전일 대비 5.58%가 오른 8,13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8만 주로 적은 편이었지만 외국인이 1.8만 주를 매수한 게 눈에 띈다.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2.43% 오른 35,9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9.2만 주로 기관이 2만, 외국인이 4만 주를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4일 연속, 기관은 8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그리고 플레이위드가 전일 대비 3.78% 오른 5,770원, 조이시티가 전일 대비 3.06% 오른 2,525원, 엠게임이 전일 대비 3.01% 오른 6,500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11일 증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가 장이 마감되는 시기에는 많이 하락한 종목이 상당수 있었다는 것이다. 모두 특별한 호재가 없었지만 출렁임이 심했다.

먼저 액션스퀘어는 장중 한때 20.64%까지 올랐다가 12.84% 오른 1,23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액토즈소프트도 장중 한때 21.22%까지 올랐다가 9.79% 오른 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도 장중 한때 8.62%까지 올랐다가 전일 대비 5.71% 오른 45,350원을 기록했고, 넵튠은 장중 한때 6.49%까지 올랐다가 전일 대비 0.91% 오른 7,770원에 장을 마쳤다.

그 외에 룽투코리아, NHN,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미투온 등의 종목은 2%대 상승폭을 보였고,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넥슨게임즈, 웹젠 등의 종목은 1%대 상승폭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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