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4년 3월 1주(2024.03.04 ~ 2024.03.10)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3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598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4.1% 감소, 전월 대비 19.2% 감소,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이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2.7%, 주말 평균 19.8%로 주간 평균 14.7%를 기록했다.
 
학사일정이 시작되며 PC방 점유율 순위 TOP 5 게임은 일제히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넥슨의 'FC 온라인'은 주간 사용시간이 26.6% 감소하여 가장 크게 감소했고 다른 게임들도 평균 16.8% 감소했다.

슈팅 장르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가 PC방 FPS 1위를 기록했다. 전체 PC방 순위에서 3위이며, 전체 이용자 수치는 감소했지만, 월평균 점유율과 주간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근소한 2%대 차이로 넥슨의 '서든어택'이 4위를 기록 중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주간 점유율이 0.54%p 증가하며, 1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주간 사용시간은 소폭 감소했지만 각종 시즌 이벤트와 더불어 PC방 윈터 파티 타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점유율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8% 증가하며, 3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리니지'는 지난 업데이트 이후 PC방 던전 시간 추가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용시간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리니지'는 오는 13일까지 PC방 전용 던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PC방 점유율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아이온'은 지난 6일부터 봄맞이 스페셜 위크 이벤트를 진행하며, 2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봄맞이 스페셜 위크 이벤트는 주간 이벤트 미션 달성 시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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