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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개편 작업 돌입

라이엇 게임즈가 연달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를 위한 다양한 혁신안을 선보이며 다음을 준비하고 나섰다.

현재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대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리그를 글로벌로 전개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운영 중으로, 총 10개 팀이 리그에 속해 매년 경쟁을 펼치고 있다.

LCK는 다수의 월드 챔피언을 배출하고, 안정적인 뷰어십을 제공하는 글로벌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LCK를 대표하는 T1이 타지역 팀들을 차례대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LCK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발전과 LCK를 수준 높은 리그로 한 층 더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차례대로 발표하고 나섰다. 특히 현재 디도스 공격으로 위기에 몰린 LCK의 탈출구부터, 앞으로 미래를 내다본 팀과의 상생,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추가 정책까지 다양하다.

먼저, 라이엇 게임즈는 디도스 공격 등으로 정상적인 리그 진행이 불가능했던 LCK에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했다. 지난달 말부터 발생한 공격 정황은 리그 전체에 영향을 끼치면서 문제들을 발생시켰다.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했던 LCK는 녹화 방송으로 전환됐고, 사태 수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 2주 만에 해법을 들고나온 LCK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대회의 이점들을 포기하고, 결국 오프라인 서버를 통해 대회 정상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지난주 진행된 8주차 LCK 스프링 경기는 큰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다가오는 9주차에서는 다시 관객들과 함께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공-LCK)

이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팀들과의 수익 개선과 관련된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제 팀들은 디지털 콘텐츠 수익의 일부를 2025년부터 배분받게 된다. 기존에 리그에서 창출된 매출을 배분받는 것을 넘어 운영에 도움을 줄 만한 이득을 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개편안은 모두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디지털 콘텐츠 배분 정책에서는 국제 대회에 참여하는 팀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성적은 물론 팬덤의 규모에 따라서도 매출 배분이 결정되면서 다양한 활동과 팬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끔 만든 것이 핵심이다.

추가적으로 LCK의 리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정책도 신설됐다. 바로 서머 시즌부터 임대 선수 제도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도입되는 임대 선수 제도로 인해 실력 있는 선수들의 출전 기회 보장과 팀 경쟁력 강화 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여름부터 시행될 임대 선수 제도는 LCK 지역 안에서만 진행된다. 규정에 따라 1군 리그 혹은 2군 리그에서 각각 50% 이상 출전한 선수들은 해당 리그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상위 혹은 하위 리그만 출전이 가능하도록 보안책을 구성했다. 또한, 임대 선수와 임대를 받은 선수가 총 2명을 넘지 않도록 만들었다.

(제공-LCK)

이에 최상위권 팀들의 훌륭한 2군 선수들이 하위권 팀들을 통해 LCK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스프링에서는 상하위 팀들간의 실력 격차가 크게 발생했지만, 서머 시즌부터는 임대 제도를 통해 선수 수급의 길이 열리면서 색다른 경쟁을 벌써부터 예고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제시한 다양한 변화와 상생을 위한 정책들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예정이다. 이번 변화를 바탕으로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와 LCK가 어떤 성장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리그로 발돋움하게 될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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