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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모바일’ 흥행에 넥슨 2분기 청신호, 연내 신작 다수 출시

넥슨이 1분기에 ‘던전앤파이터’와 ‘피파온라인4’의 성과로 준수한 실적을 이어갔다. 2분기는 한국에서 크게 흥행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어,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28일에는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이 출시되고, ‘HIT2’,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크 레이더스’ 등의 신작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넥슨은 2022년 1분기에 준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910억 엔(약 9,118억 원), 영업이익은 385억 엔(약 3,857억 원), 순이익은 403억 엔(약 4,037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저 효과도 있고, 인건비와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결과로 보인다.

1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피파온라인4’ 한국 매출과 ‘던전앤파이터’ 중국 매출이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중국의 대목인 춘절 연휴에 출시된 유료 아이템이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또한, 넥슨이 한국에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는 1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모은 카드팩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덕분이다. 해당 카드팩에는 최근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 선수도 포함되어 있어서 한국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2분기에 대한 전망은 굉장히 밝다. 일단, 3월 24일 한국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는 것이 가장 크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후에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1~3위를 오르내리며 크게 흥행하고 있다. 출시 이후에도 신규 직업과 ‘로터스’ 레이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매출이 반영되는 넥슨의 2분기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이 한국에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도 분위기가 좋다. 우선,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어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비록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지만, e스포츠가 최초로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편입됐다는 사실과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이슈로 인해 ‘피파온라인4’도 여러 모로 화제가 됐었다.

여기에 5월 23일,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덕분에 축구와 축구 게임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 축구 게임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피파온라인4’의 지표도 단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넥슨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피파온라인4’가 2분기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다.

6월 말과 하반기에는 다른 신작들도 출시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를 소재로 개발된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은 6월 28일 PS4, PS5, PC(스팀)로 출시된다. 2D 그래픽과 ‘길티기어’ 시리즈로 유명한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많은 대전 격투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모바일 MMORPG ‘HIT2’, 총싸움 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다양한 신작들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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