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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작 계승하고 대결의 재미 추가했다, NHN ‘우파루 오딧세이’

NHN의 신작 컬렉션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우파루 오딧세이’가 지난 5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13년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모았던 ‘우파루마운틴’의 후속작이다. 심지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우파루의 모험’이라는 이름으로 TV에서 방영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은 게임이다.

지난 2020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명맥이 끊기나 싶었는데, 이번 신작으로 인해 다시 부활하게 됐다. 당초 ‘포포링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시작됐지만, 최종적으로 ‘우파루 오딧세이’로 결정됐다.

이 게임은 신을 도와 세상을 만들던 신비로운 동물인 ‘우파루’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원작의 재미였던 자신만의 아기자기한 마을 꾸미기가 잘 구현됐다. 여러 오브젝트들을 유저가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어서 나만의 마을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SNG의 특성은 모두 들어가 있다. 특히 친구의 마을에 방문해 도움을 줄 수 있다. 서식지를 터치해 날개 모양의 부스터가 작동하면 마나볼 생산량이 증가하는 등 무료 재화, 씨앗, 부스터를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은 물론 BGM까지 원작의 것들이 많이 반영된 모습이다.

게임의 초반 진행은 아주 편하게 이뤄진다. 다양한 퀘스트가 한꺼번에 주어지고, 그걸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레벨업이 이뤄진다. 또한 확보할 수 있는 우파루의 종류도 차근차근 늘어난다. 전작에 등장한 우파루가 워낙 많았던 만큼, 이를 계승했다.

우파루 소환은 소환석을 제단에서 부화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정 우파루의 소환석을 상점에서 구매해 부화시킬 수도 있고, 특정 건물에서 두 마리의 우파루를 합쳐 소환석으로 만들 수도 있다.

우파루의 성장은 간단한 편이다. 마을에서 재배한 먹이를 주면 된다. 물약을 활용하면 더 편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성장을 하다 보면 쓸 수 있는 스킬도 늘어나고, 훈련을 통해 스킬을 강화할 수도 있다. 승급을 통해 최대 레벨도 올릴 수 있다.

전작인 ‘우파루마운틴’은 NHN이 직접 개발과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이번 ‘우파루 오딧세이’는 하이브로가 개발하고 NHN이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그러다 보니 하이브로의 대표작인 ‘드래곤빌리지’에서 등장하는 드래곤들도 ‘우파루 오딧세이’에서 볼 수 있다.

그것도 게임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드래곤들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전투 콘텐츠를 소개하는 주인공인 고대신룡과 다크닉스, 골디 등이다. 

‘대결’이라 이름 붙인 전투 콘텐츠는 PvE 모드인 ‘원정’과 PvP 콘텐츠인 ‘경기장’으로 나뉜다. 원정에서는 정해진 상대와 우파루 선택 규칙에 따라 파티를 편성하고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경험치와 우파루를 얻을 수 있다.

경기장에서는 다른 유저들과의 대결을 통해 랭킹을 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보상도 일일과 주간, 시즌 보상이 있고, 공격 및 방어 팀을 편성해 대응할 수 있다.

3마리의 우파루를 내세워 턴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3마리가 동시에 전투를 하는 방식은 아니고, 1마리씩 나와서 전투를 하는 방식이다. 대신 턴마다 우파루를 바꾸면서 전투를 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우파루마다 물-불-얼음-숲-땅-천둥-바람-얼음-빛-어둠-황금 등의 속성이 있다. 주 속성이 있지만 2개 이상의 속성을 가진 우파루도 있다. 그리고 그 속성은 각각 상성이 있어서 영향을 받는다. 자동 전투도 가능하지만 전략적으로 전투를 하지 않는다. 순서대로 소환되고 스킬 위주의 전투를 한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귀여운 우파루, 그리고 SNG와 전투를 함께 즐기는 요소를 즐기는 부분은 칭찬할 만하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먼저 전반적인 그래픽 퀄리티, 특히 전투에서의 이펙트는 최신 게임이라고 하기에 상당히 부족해 보인다. 

또한 ‘우파루마운틴’과 ‘드래곤빌리지’의 것들을 많이 반영한 만큼, 그 게임의 유저들이었다면 익숙한 추억을 돋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접하지 못했던 유저들에게는 되려 올드한 게임이라는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움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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