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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위메이드, 내년도 게임과 위믹스에 집중

위메이드에게 2023년은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해였다. 좋은 일도 많았지만 안 좋은 일도 많았다.

제일 큰 위기는 위믹스에 닥쳤었다. 작년 말에 이뤄진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는 파급력이 컸다. 그로 인해 위믹스의 가격은 900원대까지 폭락했고, 큰 타격을 입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월에 DAXA 소속 거래소인 코인원에 상장되면서 반전이 시작됐다. 위믹스의 가격은 2천원 대로 다시 급등했고, 사업이 안정화되는 듯 했다.

그러다가 국회에서 시작된 코인게이트 이슈가 위메이드를 덮쳤다. 당시 한 국회의원이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따른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 위메이드를 방문하며 이목이 집중됐고, 논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한 바 있다. 

그리고 11월에 DAXA 소속 거래소인 고팍스가 위믹스를 상장하며, 관심은 더욱 커졌다. 여기에 더해 위믹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장현국 대표의 급여 모두를 위믹스로 받아왔다. 

그 외에도 위믹스의 해외 진출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중독 및 북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인도 최대 거래소 상장, 사우디 투자부와 MOU 체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상공회의소와 협력관계 구축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위믹스의 가격은 6일 기준으로 약 3,600원 수준을 기록하며, 올해들어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위믹스에서는 다사다난했지만, 다른 부문에서는 좋은 일이 이어졌다. 먼저 게임 부문에서는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이 돋보였다. 4월 국내에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올해 출시 신작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위메이드의 매출 급등의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그리고 ‘미르M’을 비롯한 다수의 게임을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성과를 거뒀다.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관련해서도 좋은 소식이 들렸다. 다수의 법적 분쟁을 진행하던 중국 게임사들과 합의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액토즈소프트와 라이선스 계약에 합의하고, 총 5천억 원을 수령하게 된 부분은 가장 큰 이슈였다. 이에 따라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투자 부문에서도 성과가 좋았다. 지난 10월 시프트업 지분을 매각하며, 100억 원을 투자해 800억 원을 회수했고, SK플래닛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35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 투자도 단행했다.

내년에도 게임 및 위믹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국내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한다. 멀티토큰 도입을 통한 풍성한 경제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위메이드에서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공을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의 위치를 공고히 하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한 신작도 출시한다.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내년 1분기,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내년 3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분기에 ‘미르4’, 4분기에 ‘미르M’의 중국 지역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 중인 콘솔 워버스 게임 ‘디스민즈워’도 준비 후 공개한다. 

더불어 자회사를 통해 SNG ‘러브 레시피’, MMORPG ‘미르의 전설 2:기연’, 수집형 RPG ‘발키리어스’, 캐주얼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RPG ‘던전 앤 스톤즈’ 등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증권가에서는 내년 위메이드의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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