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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20종 중 흥행 반열 오를 게임은?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지난 6일 미래 비전과 모바일 게임 신작 라인업을 발표하는 제 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에 선보일 신작으로 총 20종의 게임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개된 신작 라인업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원탁의 기사’(가제), ‘퍼스트본’, ‘테리아 사가’,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극렬 마구마구’(가제),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 ‘스톤에이지 MMORPG’, ‘피싱스트라이크’, ‘팬텀게이트’,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리치 그라운드’, ‘매직더개더링M’,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BTS 월드', '세븐나이츠 스위치'(가제) 등이다. 

이를 장르별로 구분해보면 RPG 장르 14종, 전략 장르 2종, 캐주얼 장르 3종, 기타 장르 1종 등으로 RPG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출시를 앞둔 게임도 있고 게임 영상마저 공개되지 않은 게임도 있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이들 게임들의 흥행성을 진단해봤다.


■ IP 파워로 흥행 상위권 보장하는 게임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이번 공개 라인업 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BTS 월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에 대한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 원작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들은 지난 지스타 2017에서 체험 버전을 공개하며 어느 정도 유저들에게 검증을 받았다.

여기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원작의 느낌과 감성, 그래픽은 물론 경공의 재미를, '세븐나이츠2'는 뛰어난 퀄리티와 다양한 영웅을 동시에 플레이하는 전략의 재미를, '이카루스M'은 펠로우를 활용한 자유로운 비행 전투와 대규모 공중 함대전 등 각각의 개성을 뽐내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BTS 월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흥행이 유력한 게임으로 꼽힌다. 'BTS 월드'는 빌보드 차트 최고 기록과 빌보드 200에 18주째 진입, 아이튠즈 차트 최초 1위, 트위터 최다 활동 남성 가수 기네스 등재 등  해외에서 전례없는 대기록과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하고 있다.

넷마블이 이종 문화 콘텐츠의 융합으로 개발 중인 첫 게임인 'BTS 월드'는 1만장 이상의 화보와 100개 이상의 영상을 즐기며 그룹 멤버들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네마틱 게임이다. 그만큼 게임에서만 보여주는 단독 콘텐츠가 많아서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흥행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해리포터 IP를 활용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흥행이 예상되는 게임이다. 호그와트의 신입생이 되어 원작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 RPG다. 워너브러더스와 원작자인 조앤.K.롤링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높은 퀄리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인데, 공개된 영상에서도 우수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 대박보다 스테디셀러의 향기가 난다!

이들 라인업 중에는 출시하자마자 차트를 석권하는 압도적 흥행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오랜 시간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과거 넷마블이 PC 온라인으로 서비스했던 게임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톤에이지 MMORPG’, ‘쿵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채부락리’ 등의 게임이 그 주역이다. 넷마블의 과거 IP, 특히 이들 게임에 대한 모바일화를 반기는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스톤에이지 MMORPG’는 오픈필드에서 실시간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영지전, 부족전, PvP 등을 통해 원작의 턴제 MMORPG의 재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상당한 퀄리티를 선보인 바 있다.

원작의 요소는 물론 자유도 높은 게임성과 추억의 쿵야들의 성장 스토리, 커뮤니티성을 내세우는 캐주얼 RPG '쿵야 야채부락리', 그리고 미술 퀴즈게임 ‘캐치마인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의 재미를 살리고 위치기반 소셜 요소를 강화하는 '쿵야 캐치마인드'는 게임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 사실 그 자체만으로 유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유저들은 "추억의 스톤에이지와 쿵야, 야채부락리가 모바일로 나오는 것에 대해 고맙고 기대된다." 등 좋은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어서 원작 게임을 즐겼던 유저에겐 추억을, 지금의 캐주얼 유저들에게는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돼 스테디셀러로서의 가능성이 크다.

또한 '모두의 마블'을 글로벌화한 ‘리치 그라운드’와 명확한 타겟층을 갖고 있는 낚시 게임 ‘피싱스트라이크’, 원작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최초로 총출동하는 수집형 RPG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명확한 타겟층을 갖고 있는 고퀄리티 실시간 전략 게임 '퍼스트본', 터치-드래그로 즐기는 일본 스타일의 캐릭터 수집 RPG ‘테리아 사가’, 전쟁을 중심으로 하는 오픈월드 MMORPG '원탁의기사', 북유럽풍 그래픽을 기반으로 미로-퍼즐-전투 등 색다른 게임성을 즐길 수 있는 '팬텀게이트', 강력한 원작 IP와 600종이 넘는 캐릭터로 즐기는 태그 액션 RPG ‘요괴워치 메달워즈’도 스테디셀러 대열 합류의 가능성이 큰 게임으로 꼽힌다.


■ 걱정이 앞서지만 반전 노리는 게임은?

한편, 이들 라인업 중에는 우려의 반응을 보이는 게임도 일부 있다. 그 게임들은 ‘매직더개더링M’, ‘일곱개의 대죄 RPG’, 스위치용 '세븐나이츠', ‘극렬 마구마구’ 등이다.

위저즈오브더코스트가 개발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매직더개더링'의 IP를 활용해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매직더개더링M’은 발표 직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며 그 정체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

영상에 따르면 '매직더개더링M'은 기존의 카드 전략 게임이 아닌 실시간 멀티플레이 배틀 게임으로 영웅들을 배치해 적의 본진을 함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영상을 본 유저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진짜 모바일 TCG를 원했지만 전혀 다른 장르로 공개된 데에 대한 실망감이다. 이를 유저들은 '밥집에서 전통 식사를 시켰는데 생각지도 않은 메뉴가 나왔다'는 식으로 표현했다.  

'일곱개의 대죄 RPG'는 일본의 작가 스즈키 나카바가 선보인 유명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현장에서 공개된 실제 플레이 영상에서는 고품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높은 퀄리티와 액션을 보여줬다. 넷마블 측은 재미의 깊이를 더하는 게임만의 독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호평을 받는 IP와 달리 일본에서 3DS와 PS4로 만들어졌던 게임들은 '일곱개 이상으로 죄를 지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게임 자체에 대한 반응은 시들한 편이다.

'세븐나이츠 스위치'의 경우에는 아직 명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원작이 가진 게임성이 닌텐도 스위치와 맞지 않다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 유저는 '단순 이식 개념인지 스위치에 맞춘 다른 게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게임과 스위치는 맞지 않는 것 같다. 과금체계도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본 정서를 반영해 개발 중인 '극렬 마구마구'의 경우에도 기존에 한국과 대만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일본 개발사, 특히 코나미의 야구 게임 장악력을 넘어 마니아층의 명확한 취향을 공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넷마블 측은 스토리나 캐릭터, 짜릿한 마구-마타 개념 도입으로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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