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 1일차 1세트에서 브라질이 승리했다. 한국은 중반에 탈락했다.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이 15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PNC는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영국,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호주, 캐나다, 덴마크, 독일, 인도,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이상 16개국의 6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매일 6세트씩 총 18세트가 열리고, 각 세트에서 획득한 킬 점수와 순위 점수가 합산되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다나와 e스포츠 소속),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다나와 e스포츠 소속), ‘로키’ 박정영 선수(다나와 e스포츠 소속), ‘헤븐’ 김태성 선수(베로니카7 소속)로 구성됐다.

1세트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시작하자마자 베트남이 튀르키예 한 명을 사살했다. 베트남은 초반에 2킬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한국은 초반에 1명이 사망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미국의 공격을 받으며 한 명이 기절했지만, 다행히 사망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초반에 적극적으로 교전하던 베트남은 다른 팀들에게 차량을 집중 공격받으며 한 번에 전멸했다. 이후에는 대만이 영국팀을 기습하며 순식간에 전멸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임 중반에는 줄어든 자기장에서 난전이 벌어지며 다수의 국가가 탈락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팀을 비롯한 대만, 덴마크, 일본, 대만, 아르헨티나, 호주, 태나다, 중국이 탈락했다.

그리고 후반에 남은 국가는 브라질, 독일, 미국이었다. 브라질은 독일 선수들을 집중 사격해서 3명을 처치했다. 브라질 3명, 미국 3명, 독일 1명이 남은 상황에서 독일 선수는 버텨봤지만 결국 사망했다.

마지막에 남은 팀은 브라질 3명과 미국 3명이 됐다. 브라질은 지형을 활용하며 미국을 적극적으로 공격했고, 결국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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