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e뉴스
NHN, 루트 슈터와 캐주얼 게임으로 게임 사업 재시동

한국과 일본에서 게임 및 IT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NHN이 한국에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게임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일 신작 게임 ‘우파루 오딧세이’를 출시했고, 4분기 중에는 총싸움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전 세계 시장을 노린 신작 캐주얼 게임도 준비 중이다. NHN이 이 정도의 신작 라인업을 갖춘 것은 오랜만이다. 

NHN은 게임 사업에서 웹보드 게임이라는 든든한 수익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는 웹보드 게임에 적용되는 1인당 월 결제 한도가 기존의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웹보드 게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NHN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덕분에 2023년 2분기 기준으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지난 8월 30일에는 ‘한게임포커’에 신규 게임 ‘LA섯다’가 출시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 NHN은 준비했던 신작 보따리를 하나씩 풀고 있다. 우선, 지난 5일에는 신작 소셜 게임 ‘우파루 오딧세이’를 출시했다. NHN이 웹보드 게임이 아닌 신작을 출시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지난 2013년 출시됐던 ‘우파루마운틴’의 후속작이다. ‘우파루’라는 신비로운 동물이 살 수 있는 만들고, 나만의 마을을 꾸밀 수 있는 소셜 게임이다.

4분기 중에는 총싸움 게임 ‘다키스트데이즈’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키스트데이즈’는 좀비가 창궐하는 암울한 세계를 배경으로 개발된 루트 슈터 게임으로, 모바일과 PC로 출시된다. 4분기 중에 몇몇 국가에서 시범 출시(소프트 런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HN이 이 정도로 무게감 있는 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오랜만이다.

캐주얼 게임도 준비 중이다. NHN은 일본에서 퍼즐 게임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를 장기 흥행시키고 있다. 그리고 NHN은 퍼즐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게임 엔진인 ‘엠브릭’을 자체 개발했다. 이 엔진에는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라인팝’ 등을 성공시킨 NHN의 개발 노하우가 잘 녹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NHN은 엠브릭으로 개발한 캐주얼 게임 2종을 준비하고 있다. 

한 동안 IT 사업에 집중해왔던 NHN이 이 정도로 신작 게임 라인업을 갖춘 것은 오랜만이다. 소셜 게임, 캐주얼 게임, 루트 슈터 게임 등 장르도 다양하다. NHN은 지난 2022년부터 ‘근본’에 해당하는 게임 사업에 힘을 주겠다고 선언했었다. NHN 정우진 대표도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의 중심에는 게임 사업이 있다”라며 “한국에서는 웹보드 게임 1위를 지키고, 전 세계 시장에서는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우진 대표가 2023년 신년사에서 말했던 결과물은 2023년 4분기를 전후로 속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NHN이 앞으로 출시하는 다양한 신작 게임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NHN은 일본에서도 게임과 IT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NHN 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가 장기 흥행 중이고, ‘컴파스 전투섭리문석시스템’, ‘디즈니 토이 컴퍼니’, ‘컴파스 라이브 아레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됐다. 그리고 NHN 코미코가 웹툰 사업을, NHN 테코러스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비롯한 IT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NHN 일본 법인들을 위한 신사옥 'NHN 아틀리에'를 일본 도쿄에 설립하기도 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