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이하 컴파스)’이 일본 시장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거둔 의미 있는 기록이다.
컴파스는 지난 26일(일본 시각),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순위 1위에 등극했다.
‘컴파스’는 NHN의 일본법인 NHN플레이아트가 지난 2016년에 출시한 모바일게임이다. 가볍게 즐기는 3대3 팀 배틀의 재미에 개성적인 캐릭터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서브컬처 장르적인 면모도 강하다. 유명 성우가 참여한 캐릭터 보이스(CV)를 서비스 초기부터 지원한 것. 애니메이션PV, 소설, 만화 등을 제작해 판매하는 공식 미디어믹스도 선보였다.
또한, NHN플레이아트는 매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유저와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 23일에는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2023년을 마무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런 활동 덕분에 ‘컴파스’는 꾸준한 흥행기록을 이어왔다. 대형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시점에는 매출 10위권을 오르내렸다. 지난해에는 6주년 업데이트로 최고 매출 순위를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고, 올해 정상을 탈환하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재확인했다.
이번 매출 상승은 적절한 콜라보가 큰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컴파스’는 지난 25일, 애니메이션 ‘체인소맨’ 콜라보 콘텐츠로 주인공 덴지와 파워 캐릭터 및 코스튬을 선보였다. 최근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로 화제에 오른 IP다. 이에 일본 유저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게임에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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