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람 인터뷰
[현장]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 “’페그오’ 호평 비결은 진정성’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오더’(이하 페그오)가 국내 서비스 6주년을 맞이했다.

AGF 2023 현장에서 넷마블은 6주년 기념 특별 행사를 개최했는데, 이번 AGF 참가를 기념해 어둠의 코얀스카야 픽업을 발표했고, 내년 6월까지의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1월에는 <배틀인 뉴욕 2024>와 <수괴크라이시스 ~무구한 자들의 부도~>, 2월 설날 기념 캠페인과 함께 <연속활극신화 미시시피 미사사이더즈>, 3월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와 <성배전선~문설트 오퍼레이션~>, 4월 <남명궁장팔견전>, 5월에는 <가정의 달 기념 축제>와 <아크틱 서머 월드! 칼데아 한여름의 마원관광>, 6월에는 <완승다도배틀 구다구다 신야마타이국>이 업데이트된다.

넷마블은 2일 AGF 2023이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페그오’의 사업을 총괄하는 이종혁 사업부장이 참여하는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번 AGF 참여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

Q : 6주년 행사를 AGF에서 진행한 이유는?

한국 서브컬쳐의 오프라인 문화를 주도하는 행사가 AGF라고 본다. 작년에 행사를 견학했는데 ‘페그오’ 코스프레가 많았다. 그분들을 한 자리에 수용하는 장소적 여건을 제공 못하는 부분이 죄송하기도 했고, 아쉽기도 했기에 AGF 출전을 계획하게 됐다.

Q : 6주년 소감과 현장에서 유저들 만난 소감과 분위기는 어땠나?

유저 동향을 상시 확인하고 있고, 적어도 못하지 않고 만족하게 운영하는구나라고 느끼면서도, 주의하며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 만났는데 ‘팬이다’, ‘운영을 잘 해서 감사하다’, ‘사진찍자’, ‘영광이다’ 등의 발언을 직접 들었다. 선물도 챙겨주시더라.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서브컬쳐 게임으로서 이르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페이트 IP 자체가 팬층이 공고했기에 이탈하지 않고 꾸준히 서비스 중이라 생각한다. IP의 충성도가 남다르다 생각하는 만큼, 10주년까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이라 본다.

Q : 뮤지컬 등 다른 콘텐츠까지 신경 쓰는 원동력이 있다면?

서브컬쳐 계열 유저들은 캐릭터 성능만이 아닌 IP 전체에서 주는 감동과 캐릭터 교감을 중요시한다 생각한다. 이걸 해야 된다고 내가 지시를 하지 않는다. PM이 자발적으로 비용이 들더라도 번역과 작업을 진행해 공개해야 나중에 우리 지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줬다. 적어도 사업부 내에서 필요성을 논의할 필요가 없었다. 당연히 해야 할 것이다. 여건상 많이 못하는 게 안타깝다.

Q : 어둠의 코얀스카야를 AGF 기념픽으로 선택한 이유는?

일본 주년에는 여름 캠페인 명목으로 크게 제공했었는데, 한국 주년에는 제공할 만한 게 없었다. 그래서 작년부터 주년에는 한 번의 서프라이즈를 하자는 생각에 작년에 기념픽을 했다. 그 시도가 처음이었기에 조심스러웠지만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는 제대로 서프라이즈를 하자고 결심해 AGF 기념으로 가져오게 됐다. 그래서 ‘주년 픽업 없다’고 숨겨왔는데, 공개하니 좋아해 주셨다. 참고로 7주년에는 유사 픽업 제공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

Q : 부스를 보면 ‘페그오’ 역사를 보여주고 전차도 인상 깊었다. 부스 테마는 어떻게 꾸몄나?

6월에 설문조사를 했다. 인상 깊은 메인 시나리오를 물어보니 2부 6장이 1위로 선정됐다. 이번 부스는 6주년이고 2부 6장을 콘셉트를 잡아보자 해서 만든 것이다. 역사는 연대기로 작성해 유저들이 자기가 시작한 시점부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차는 눈에 띄는 시설물로 임팩트를 주고 싶어 제작하게 됐다.

Q : 카페에 연재하는 콘텐츠 추가 계획이 있나?

1순위는 운영의 안정화이며, 선행 빌드 대비 빠르게 일정을 당기고 있다. 안정성 검토를 우선시하고 있고, 편의적 기능을 제공하는 등 2중고를 겪고 있다.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방송으로 소통도 해야 하니 안정적 운영과 방송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이를 유지하며 AGF 행사를 기획했고, 내년 계획은 아직 없지만 유저와 만날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Q : 유저들이 다 칭찬하는데, 타 게임 대비 외식 콜라보를 하지 않아 박탈감을 느낀다더라.

개인적으로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 콜라보 제공을 못하는 부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전혀 모른 척이나 간과하고 있지 않다. 서비스 제공에 대해 고민과 검토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Q : 소통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1순위는 상투적이지만 진정성이라 생각한다. 2순위는 빈도다. 매월 운영자 노트로 유저 의견의 피드백을 주고 있다. 이것이 서면이다 보니 대면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어 공식 방송에도 직접 출연하고 있다. 댓글도 읽고 소통을 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 일본과의 콘텐츠 간격이 줄어들면 휴식기가 짧아질 텐데?

콘텐츠 간격 발생하면 롱텀 단위로 메인, 숏텀으로 이벤트를 하는데 휴식기가 길면 지루할 수 있다. 그래서 일정을 앞당기고 있고, 매우 잘한 판단이라고 본다. 유저도 늘었다. 장기적으로 당기다 보면 어느 순간 고갈되는 시점이 올 수 있는데, 여러 업데이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봤을 때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 본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많은 말이 필요없다 생각한다. ‘페그오’ 6주년과 AGF라는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건 유저들이 게임을 지켜주고 즐겼기 때문이다. 그 말을 하고 싶었다. 계속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테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