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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 어떻게 달라졌나

네이버의 ‘치지직’이 오픈 플랫폼을 향한 여정에 한 발자국 내디뎠다. 19일부터 권한 신청 없이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대문을 활짝 열었다.

‘치지직’은 네이버가 직접 서비스하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능 테스트를 시작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서비스 1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30만명을 넘겼다. 

이 기록은 권한을 부여한 일부 스트리머만 방송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기록한 것이라 의미가 있다. 또한,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방송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본격적인 오픈 플랫폼으로 형태를 갖추게 됐다. 이는 유저 수 증가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 첫날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목격됐다. 한 방송을 여러 플랫폼에서 중계하는 동시 송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한 라디오 방송은 인터넷 중계 서비스를 ‘치지직’에서 테스트해 눈길을 끈다. 

출처-'치지직' 네이버 라운지

플랫폼을 누구나 쓸 수 있게 되면서 이용 약관 일부도 조정됐다.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유저가 플랫폼을 쓰는 걸 방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 가혹행위, 개인정보 공유 및 명예훼손, 허위 정보 전파 등이 신설된 조항에 포함됐다. 방송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원천 차단하는 게 목적으로 풀이된다.

시스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14일에는 60프레임 지원 방송이 확장됐다. 핵심 콘텐츠인 게임 영상을 보다 고품질로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게임 방송에 특화된 플랫폼이란 방향성을 지원하는 조치 중 하나다. 

출처-'치지직' 네이버 라운지

실제로 네이버는 대규모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태계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넷마블이 ‘치지직’에 공식 채널을 개설하는 등 게임업계의 대응도 빨라지는 추세다.

네이버 ‘치지직’이 본격적인 오픈 플랫폼 행보를 향하면서 진통도 예상된다. 운영 약관 위반을 감지하는 모니터링과 필터링 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 여기에 신규 기능 지원과 기술 지원 등을 병행해야 하는 ‘치지직’이 목표한 정식 시점까지 안정된 서비스 환경을 완성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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