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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웹보드 게임 성과 보인 NHN, 올해 다양한 장르 신작 공개

엔에이치엔(NHN)이 올해 다수 신작을 출시하며 게임 사업 부문에 박차를 가한다. 

NHN의 작년 실적은 매출 2조 2,696억원, 영업이익 555억 원, 당기순손실 8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7.3%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적자가 이어졌지만, 전년대비 이익이 227억 원이 증가하면서 손실 규모을 축소시켰다. 매출 증가에 영업비용이 늘었지만, 일부 비용 효율화 덕분에 규모를 줄인 덕분이다.

NHN은 처음엔 게임 사업으로 시작한 회사지만, 지금은 게임 외에 다수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페이코를 앞세운 결제 및 광고 부문이 매출 1조 654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전년 대비 19.7%가 증가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그 다음으로 성과가 높은 것이 바로 게임 사업이다. NHN의 게임 사업 연간 매출은 4,462억 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그리고 클라우드 등의 기술 사업, 커머스 사업, 콘텐츠 사업 등의 순으로 성과를 쌓고 있다.

NHN은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작업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NHN은 2022년에 다수의 자회사를 NHN빅풋 하나로 합쳤고, 2022년 말에 NHN빅풋을 본사에 흡수시키면서 게임 사업을 본사로 집중시키는 작업을 한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 작년에 나온 신작 결과물은 ‘더블에이포커’와 ‘LA 섯다’ 등 웹보드게임을 제외하면 ‘우파루 오딧세이’ 하나에 그쳤다. 개발 중인 게임에 더 시간을 투자하게 되면서 출시 시기가 뒤로 밀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성장했다. 그 이유는 서비스 중인 웹보드 게임의 성과가 탄탄했기 때문이다. 콘텐츠 및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실적을 키웠다. 또한 ‘요괴워치 푸니푸니’나 ‘컴파스’ 등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도 업데이트를 통해 성과를 늘렸다.

그리고 10월에 출시한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도 힘을 보탰다. 유명 소셜 게임 ‘우파루마운틴’을 소재로 개발된 수집형 RPG ‘우파루 오딧세이’는 원작의 기본 요소에 전투와 캐릭터 성장을 가미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NHN의 게임 사업은 그야말로 기존의 흐름을 완전히 바꾼다고 할 수 있다. 내부에서 개발해온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는 것. 

일단 6월에 국내에 서비스 중인 ‘우파루 오딧세이’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며 시동을 건다. 그리고 NHN이 준비한 오랜만의 미드코어 신작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의 테스트와 출시도 진행한다.

'다키스트데이즈'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의 오픈월드 슈팅 게임이다. 다양한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어다니는 파쿠르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유저는 이를 통해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전리품들을 획득해야 한다. 

조만간 1차 비공개 베타테스트(CBT)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신규 이용자 진입 구간 중심의 초반 싱글 콘텐츠와 4명의 유저가 끝없이 몰려오는 좀비들을 힘을 모아 막아내는 방식의 협동 모드인 멀티 콘텐츠 1종을 공개한다. 이후 한 번의 CBT를 거친 뒤, 3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버전에는 P&E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서브컬쳐 수집형 RPG ‘스텔라 판타지’도 라인업에 포함되어 글로벌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 게임은 ‘킹스레이드’ 주요 개발진으로 구성된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RPG 스타일의 게임이다.

참고로 이 게임은 블록체인 요소가 가미된 P2E 버전을 작년에 링게임즈가 일부 시장에 출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NHN을 통해 출시될 예정인 버전은 NFT 요소를 덜어내고 재정비해, 전형적인 수집형 액션 RPG 장르의 게임성으로 승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소셜 카지노 신작 게임 ‘페블시티’는 메인넷 ‘수이(SUI)’를 활용한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페블’에 온보딩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대에 나선다. 또한 NHN플레이아츠에서 개발 중인 IP 기반 RPG인 ‘프로젝트G’, 자체 개발 중인 퍼즐 게임 ‘히든위치’(가칭) 등의 게임도 연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올해 게임 이외에도 IT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분야인 페이코는 내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영업손실을 줄이며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한다. 또 NHN에듀는 세계 최초 메타버스 학습경험 분석 플랫폼인 '원더버스'를 출시하며 교육용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며 성과를 노린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과 더불어 급증하는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행정용 거대언어모델(LLM)의 선제 개발과 ‘하이퍼클로바 X’ 기술을 적용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NHN테코러스를 통해 22조 원 규모의 일본 클라우드 및 IT 인프라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맺은 바 있다. 이처럼 NHN은 게임,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등 5대 사업군의 조화로운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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