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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강화와 텐센트 2019년 실적발표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중국 정부,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게임 규제 강화

최근 중국 정부가 게임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업체들이 많이 소재한 베이징, 상하이, 선전에서 이런 움직임이 많이 포착됐습니다. 상하이와 선전에 있는 게임업체들은 3월에 미성년자 셧다운제, 실명인증, 미성년자 결제한도, 미성년자 게임이용시간제한을 빠르게 도입하라는 지방정부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텐센트, 넷이즈, 비리비리 등의 주요 업체들은 자사 게임에 순차적으로 이런 조치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게임 판호와 관련된 단속도 더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월 말에는 베이징 지방정부가 게임 심사 내용과 실제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와 판호를 받지 않고 게임을 출시하는 경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초 선전에서는 상장된 게임 업체가 판호를 받지 않고 게임을 서비스하다가 지방정부로부터 행정제재를 받는 경우도 나왔습니다. 이외에 중국 앱스토어도 6월 30일까지 정부로부터 받은 판호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텐센트 2019년 실적 발표…게임매출 20조원 돌파

텐센트가 2019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매출은 3,772억 8,900만 위안(약 68조 2천억 원)을, 영업이익은 146억 백만 위안(약 20조 7,16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1,147억 위안(약 20조 7,33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 게임 매출과 비교하면 약 10%가 증가했습니다.

텐센트의 게임 매출을 견인한 것은 ‘왕자영요’, ‘화평정영’,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입니다. 그리고 해외 매출이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고,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한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다소 감소했습니다.

■ 비리비리 2019년 실적 발표, 전년대비 게임매출 23% 증가

중국에서 영상 플랫폼으로 유명한 비리비리(bilibili, 哔哩哔哩)가 2019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67억 7,700만 위안(약 1조 1,96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8년에 비해 64%가 증가한 것입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5억 9,700만 위안(약 6,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상승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입니다. 비리비리는 2019년에 ‘중장전희’ 등 신규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고, 중국에서 ‘벽람항로’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리비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비리비리 게이밍’과 ‘오버워치’ 프로게임단 ‘항저우 스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텐센트, 중국에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 2종 출시…다운로드 방식으로만 판매

텐센트가 중국에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 ‘마리오 카트8 디럭스’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출시했습니다. 이 두 게임은 지난 3월 12일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를 발급 받았습니다. 가격은 두 게임 모두 299위안(약 5만 2천 원)이며,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판매됩니다. 패키지 형태로 출시되지 않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텐센트가 패키지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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