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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구 IP 조화로 2분기 실적 ‘맑음’

넥슨은 9일, 2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9,028억원(944억엔), 영업이익 2,640억원(276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준 환율은 100엔당 약 956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은 각각 12%, 22% 증가했다. 스테디셀러 게임 IP(지식재산권)의 견고한 실적이 유지됐고, 신작 IP 성과가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는 넥슨이 제시한 전망치 수준이다. 순이익은 2,34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감소했다.

출처-넥슨 2분기 실적발표 자료

올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 넥슨은 상반기에만 매출 2조원의 벽을 돌파했다. 상반기 매출은 2조 891억원(2,185억엔), 영업이익은 8,020억원(839억엔)이다. 전년 대비 각각 25%, 37%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7,393억원(773억엔)으로 1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세운 연간 최고 기록(3조 4천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실적을 이끈 건 신구 IP의 조화다. 먼저, ‘피파온라인4’와 ‘피파모바일’이 국내외에서 흥행했다.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본고장인 일본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쓰고 있다. 중국 시장의 터주대감인 ‘던전앤파이터’는 현지 노동절 콘텐츠와 15주년 업데이트로 호응을 얻어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신규 IP인 ‘프라시아 전기’와 ‘히트2’의 흥행도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이 중 ‘히트2’는 대만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글로벌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이 66%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19%, 일본 2%, 북미와 유럽 6%, 기타 지역이 7%로 나타났다. 플랫폼 비중은 PC와 온라인 69%, 모바일 31%다. 모바일 플랫폼 비중 증가는 ‘블루 아카이브’와 ‘프라시아 전기’의 흥행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에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브’는 서구권과 아시아 시장에서 게임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 100만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 게임은 여전히 높은 동시 접속자 수와 평가를 받고 있어, 당분간 꾸준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핵심 사업 전략인 크고 작은 게임(빅앤리틀)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장에 도전을 이어간다. 루트슈터(FPS 기반 RPG), 팀 기반 슈팅, 협력(코옵) 슈팅, 대규모 대전게임 등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각 게임은 서구권 공략을 위해 마련된 큰(빅) 게임에 속한다. 

출처-넥슨 2분기 실적발표 자료

이중 루트슈터 장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9월 19에 글로벌 단위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다. 핵심 IP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M’가 오는 17일에 중국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밖에 실적발표 자료에는 ‘퍼스트 디센던트’, ‘워 헤이븐’, ‘마비노기모바일’ 등 3개 게임을 1년 이내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소개됐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2분기는 ‘피파온라인4’, ‘피파모아빌’,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HIT2’의 성과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증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장르 신작 라인업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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