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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스토어, 셀프 퍼블리싱 추진...비공개테스트 시작한다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인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 게임 개발사가 직접 게임을 등록해 유통하는 셀프 퍼블리싱을 위한 첫 발을 디뎠다. 

지난 18일, 에픽게임즈스토어는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스토어에 직접 게임을 등록할 수 있는 퍼블리싱 툴에 대한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공개했다. 

원래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은 운영사의 검수를 받아 게임을 등록,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최대 규모의 플랫폼인 스팀을 비롯해 몇몇 플랫폼은 셀프 퍼블리싱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대 플랫폼인 스팀의 경우 ‘스팀 다이렉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완성되지 않았거나 불법 콘텐츠, 선정적 내용이 있거나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가진 게임들이 무분별하게 등록되며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등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에픽게임즈스토어도 셀프 퍼블리싱을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라인업 확충에 나서게 된 것이다. 개발사나 퍼블리셔는 셀프 퍼블리싱을 위해 데브 포털을 통해 제공되는 퍼블리싱 툴을 활용하면 된다.

퍼블리싱 툴에서는 게임 개발자가 직접 상품 페이지와 업적, 가격 등을 설정할 수 있고, 게임의 빌드와 업데이트 패치를 업로드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셀프 퍼블리싱을 통해 등록되는 게임에는 몇 가지 요구사항이 있다. 멀티플레이어 기능이 있는 게임은 모든 PC 스토어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야 한다. 

크로스 플레이 지원은 자체 개발, 무료 에픽 온라인 서비스, 특정 스토어에 의존하지 않는 타사 시스템 등 어떤 솔루션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또한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제품 정보 페이지에 나온 설명과 일치해야 한다.

그리고 증오 또는 차별 콘텐츠, 외설물, 불법 콘텐츠,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콘텐츠, 사기, 기만행위(가짜 게임, 악성 소프트웨어 등) 등의 콘텐츠가 포함된 게임은 등록할 수 없다. 만약 이것이 포함된 채 출시되더라도 항의를 받으면 재검토를 거쳐 게임이 퇴출될 수 있다.

다만, 셀프 퍼블리싱을 하는데 드는 비용이 얼마가 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스팀 다이렉트는 게임 당 100달러의 비용을 받고 있다. 

에픽게임즈 측은 “현재 제공되는 650개 이상의 게임 및 앱은 모든 과정에서 에픽의 내부 팀에 의존해야 하는 수작업 절차를 통해 출시됐다. 하지만 새로운 셀프 퍼블리싱 툴은 에픽게임즈스토어의 게임 및 앱 라이브러리를 빠른 속도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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