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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이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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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이하 엔엑스씨) 이사가 5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엔엑스씨는 1일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엔엑스씨 이사가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엔엑스씨는 “고인이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보였다”라며 “고인을 조용해 보내드리려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했다.

김정주 이사는 넥슨을 창업한 개발자이자 사업가다. 한국에 온라인게임 시대를 연 1세대 게임인으로도 익숙하다.

그는 1994년 넥슨그룹의 모태인 넥슨을 창업해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등의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약 26년간 넥슨을 뒷바라지하며 ‘마비노기’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발굴한 인물로 손꼽힌다. 또, 인수 합병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와 같은 거대 IP를 발굴한 안목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그는 게임 외 신기술 분야에도 적극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미국 스페이스X에 1,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함께 가상 화폐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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