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오픈월드 ARPG '명조:워더링 웨이브'의 공식 오프라인 팝업인 '띵조 카페: 기억이 머무는 곳'이 예약 오픈 3분 만에 1주차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되는 등 첫 주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 아벨롭 홍대본점에서 2026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운영되는 이번 카페는 2.8 버전 신규 캐릭터 '치사'가 방랑자(유저)를 자신만의 공간으로 초대해 추억과 기억을 나누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입구에서 치사 인형탈이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가운데, 첫 주말 연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게임에 대한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첫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치사와 함께 '젠니' 캐릭터 코스프레어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게임 속 캐릭터를 정교하게 재현한 두 코스프레어는 방문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카페 유리창 방명록에는 방문객들이 글라스펜으로 직접 남긴 "명조와 치사 사랑해" 등 응원의 메시지가 한 벽면을 가득 채우며 커뮤니티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2층에 마련된 메시지존도 방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치사, 주문받아요!'에서는 치사에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서 형태로 남길 수 있도록 메모지가 배치됐으며, 방랑자들의 재치 있고 다채로운 소원을 담은 주문서가 유리창을 빠르게 채워갔다.
2층에서 진행된 '띵조 카페 서빙 대작전!' 미니게임도 큰 인기를 끌었다. 30초 안에 나미폰 쟁반 위에 음식 오브젝트 10개를 쌓아 올리면 카페 테마 치사 스티커를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카페 곳곳의 포토존과 벽면에 전시된 유저들이 직접 그린 팬아트 앞에서는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이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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