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베일드 엑스퍼트’가 첫 글로벌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넥슨은 이에 앞선 7일,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테크니컬 테스트는 게임의 기본적인 접속 및 서버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플랫폼은 스팀이다. 접속 시간은 한국 시각 기준으로 7일 오후 4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약 24시간 동안이다. 이 기간 동안 획득한 닉네임, 플레이 기록, 경험치 등은 글로벌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초기화된다.

출처='베일드 엑스퍼트' 홈페이지

본격적인 글로벌 테스트는 9일에 시작된다. 넥슨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13일부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테스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테스트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넥슨 계정을 사용하는 국내 버전과 분리되어 운영된다. 또한, 글로벌 단위의 매칭 시스템을 지원한다. 단, 지연시간이 짧은 인접 지역(리전) 유저와 매칭 될 가능성이 높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TPS(3인칭 슈팅게임)이다. 각자 다른 스킬을 가진 9명의 요원으로, 5대5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맵에 설치된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전략 전투와 아이템 업그레이드, 스킬 활용 등 다양한 요소들이 구현됐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한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후 매월 라이브 쇼케이스와 3일간의 정기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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