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스토브가 인디게임 지원에 속도를 낸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 획득으로 전체적인 운영 효율화를 추진 한 것. 신작 출시 시점 결정 및 비용 절감 등 이점이 크다. 특히, 등급심사 절차에 애를 먹었던 소규모, 1인 개발자 지원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지난 7월 19일,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 자격 지정 기간은 오는 2025년 7월 18일까지다.
이 회사는 자체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양질의 인디게임을 유통해왔다.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인디게임을 출시하고, 한국어화를 추진하는 등 국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37종의 인디 게임을 한국어화해 국내 유저에게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인디 게임을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부터 2일까지 국내 등급분류를 받은 인디게임은 125개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92종보다 33개 많은 수치다. 여기에 자체 등급분류를 통해 확보할 라인업을 포함하면 역대급으로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디게임을 향한 지원 활동 강화도 긍정적이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예비 창작자를 지원하는 인디 게임 장학팀, 게임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발굴한 인디게임을 스토브인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순환 구조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 관계자는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선정으로 인해 인디 생태계를 위한 스마일게이트의 지원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인디 게임만이 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의 재미를 이용자들에게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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