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K-IFRS 기준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1조8,22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1,710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전 분기 대비 92% 감소한 1,012억 원을 기록했다.
톡비즈와 게임, 뮤직, 스토리 매출은 증가 및 성장세를 보였지만, 포털 비즈 매출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비용은 마케팅과 투자로 인해 크게 증가했다.
실적발표에 앞서 카카오 남궁훈 대표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강점과 본질을 명확히 하자는 기조를 세웠고, 이는 광고와 커머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카카오톡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비목적성 인터렉션 서비스로 확장해 관심사 기준 비지인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강점에 재정의를 하고 진화를 시작했다. 연내 카카오톡의 프로필 영역과 친구 탭 개편을 통해 가볍게 소통하는 소셜 인터렉션을 추가할 것이며, 친구의 일상과 상태를 쉽게 파악해 선물하는 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오픈채팅의 진입점 개선과 확대 및 기능 업그레이드와 활성화를 추구하고, 오픈링크 기반의 국내 최대 관심사 기반 서비스로 키운 뒤 해외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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