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에서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PC 버전이 지난 15일 출시됐다. 최근 PC 버전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힌 데 이어 빠르게 출시를 가져갔다.

국내에서는 심의를 새로 받아야해서 출시 준비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신 출시 예정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타 국가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한글로 즐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현재 플레이가 가능하다.

PC 버전은 모바일 버전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기존에 모바일 버전을 플레이하던 유저는 계정 공유가 가능하며, 모바일로 플레이하던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그대로 플레이하면 된다. 신규 유저는 이메일을 이용해 회원가입하거나 소셜 계정으로 간단히 로그인 할 수 있다. PC 버전은 모바일 버전과 달리 게스트 로그인 방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설치 용량은 379MB로 상당히 저용량이지만, 접속 후 5GB에 육박하는 음성 등의 추가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해상도는 창모드와 전체화면 모드를 지원한다. 창모드 해상도는 가로 화면과 세로 화면을 지원해 원하는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향후에는 해상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방침이다.

PC 버전에서는 조작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한다. Q, W, E, R, T 키로 조작할 수 있는 니케를 교체하며 1, 2, 3 키로 버스트 스킬을 시전한다. 단축키 변경과 컨트롤러는 아직 지원하지 않고, 키 위치 변경 등의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11월 4일 모바일버전 출시 후 3달이 지난 시점에서 최근 2,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작 반열에 올라섰다.

사진출처-승리의 여신: 니케 일본 공식 홈페이지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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