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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호의 위력, 다수 게임주 장중 폭등세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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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리스크 완화 분위기가 있었지만 더 큰 중국발 훈풍에 다수의 게임주가 상승했다. 주역이 된 업체는 물론 가능성이 있는 업체까지 함께 들썩였다.

13일 마감된 증시에서 가장 상승폭이 컸던 게임주는 넥슨게임즈였다. 전일 대비 13.76% 오른 16,700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장중 한때 21.12% 오른 17,780원까지 가기도 했다. 거래량은 995만 주로 작년 4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5만 주를 매도했지만 기관이 43만 주를 매수하며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음으로 상승폭이 큰 곳은 데브시스터즈였다. 전일 대비 12.87% 오른 49,550원에 장을 마쳤고, 장중 한때 28.25% 오른 56,300원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139만 주로 2021년 12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기관이 3.5만 주를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6만 주를 매도했다.

넷마블도 크게 올랐다. 전일 대비 6.3% 오른 62,400원에 장을 마쳤는데, 장중 한때 12.61% 오른 66,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16만 주로 작년 12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기관이 1.7만 주, 외국인이 6.8만 주를 매수했다. 또 한빛소프트가 전일 대비 6.18% 오른 3,350원에 장을 마쳤다.

위 4개 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서비스 중인 게임이 지난 20일 중국에서 외자판호를 받았기 때문이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IP 추정 게임, 그리고 넥슨의 ‘메이플스토리H5’ 등이 이번에 판호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중국 진출에 기대감을 더하는 업체들의 주가도 출렁였다. 룽투코리아가 장중 한때 15.01%까지 올랐지만 전일 대비 3.45% 오른 2,550원을 기록했고, 드래곤플라이가 장중 11.41%까지 올랐지만 전일 대비 4.21% 오른 767원에 장을 마쳤다.

또 조이시티가 장중 한때 11.01%까지 올랐지만 전일 대비 1.95% 오른 4,445원,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장중 한때 7.98% 올랐다가 전일 대비 0.63% 오른 1,122원에 장을 마쳤다.

썸에이지도 장중 한때 8.64%가 올랐지만 전일 대비 0.52% 내린 576원을 기록했고, 네오위즈도 장중 한때 7.14% 올랐다가 전일 대비 동일한 42,000원을 기록했다. 출렁인 업체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외인이 크게 매도를 했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네오위즈홀딩스가 4.01% 오른 31,150원, 넵튠이 2.66% 오른 10,430원, NHN이 2.19% 오른 28,000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른 업체들은 보합세 혹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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