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다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락한 종목은 극히 일부였고 그마저도 소폭 하락일 정도로 게임주의 분위기가 좋았다.
13일 마감된 증시에서 가장 상승폭이 컸던 게임주는 위메이드였다. 전일 대비 7.85%가 오른 52,200원에 장을 마치며 다시 5만원 대에 복귀했다. 거래량은 148만 주로 높은 편이었고 기관이 2.7만 주, 외국인이 19.8만 주를 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여기에 더해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도 전일 대비 4.69% 오른 16,310원을 기록했고, 위메이드플레이도 전일 대비 2.51% 오른 15,1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렇게 위메이드 관련주가 전체적으로 오른 이유는 최근 발생한 지닥 거래소 해킹 사건과 관련해 위메이드가 피해자였음이 알려졌고, 출시가 2주를 앞둔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많이 오른 게임사는 넥슨게임즈였다. 전일 대비 5.57% 오른 20,850원에 장을 마치며 다시 2만원 대로 복귀했다.
거래량은 196만 주였고 기관이 1.9만 주, 외국인이 3만 주를 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또 데브시스터즈가 전일 대비 5.38% 오른 56,800원에 장을 마쳤다. 두 회사는 중국 외자 판호를 받은 효과가 반영된 모습이다.
그리고 엠게임이 전일 대비 4.28% 오른 9,250원에 장을 마쳤는데 기관이 6.2만 주, 외국인이 14.6만 주를 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컴투스홀딩스가 전일 대비 3.96% 오른 48,550원, 컴투스가 전일 대비 3.22% 오른 77,000원에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가 호평을 받으며 전일 대비 2.99% 오른 46,500원에 장을 마쳤고, 네오위즈홀딩스가 2.65% 오른 29,050원, 웹젠이 1.88% 오른 16,290원, 미투젠이 1.7% 오른 13,130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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