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가 지난 3월 말에 ‘클럽하우스’라는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게임을 꾸준하게 즐기면, 원하는 선수의 특정 능력치 3개를 최대 2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요소다. 또한, 경기에 출전하는 특정 포지션 선수들의 ‘컨디션’을 한 단계 올려주는 효과도 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는 지난 3월 30일에 ‘클럽하우스’라는 콘텐츠를 추가했다. 매일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서 SC와 TC라는 재화를 모으고, 모은 재화로 선수들의 능력치를 소폭 상승시킬 수 있는 콘텐츠다.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팬 수를 늘려주는 것이다. 팬 수가 5천 명 이상이 되어야 상위 재화인 TC를 얻을 수 있고, 팬 수가 많을수록 한 미션에서 얻는 보상도 증가한다. 팬 수가 9만 8천 명을 넘어가면 최대치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팬 수는 공식 경기, 공식 경기 감독 모드 등을 플레이 하면 조금씩 증가한다. 팬 수를 빠르게 늘리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공식 경기를 꾸준하게 플레이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공식 경기 감독 모드를 자동으로 돌려 놓는 것이다.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상승시켜주는 ‘집중훈련’이다. TC라는 재화를 모아서 원하는 능력치 3개를 최대 2까지 올려줄 수 있다. 선수 능력치 1을 올리는 데 필요한 TC는 2천 개다. 2천 TC를 모으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게임을 즐겨야 한다. 매일 나오는 스폰서 미션을 수행하면, 한 미션당 70~110 TC를 얻을 수 있다. 미션 새로고침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TC를 주는 미션만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하루에 뜨는 미션의 수는 탑 클래스 적용 여부, PC방 혜택 적용 여부에 따라서 4~8개다. 한 미션으로 얻는 TC의 양은 팬 수에 따라서 달라진다.

선수 능력치 상승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공격수부터 적용하는 것이 좋다. 크게 보면 해당 선수의 강점을 더 강화하는 방향과 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이 있다. 속도가 빠른 선수의 속도와 가속력을 더 올려줄 수도 있고, 반대로 속도는 빠르지만 골 결정력이나 슛 파워가 살짝 부족한 선수의 골 결정력 혹은 슛 파워를 올려주는 식이다. 측면에서 주로 활동하는 선수라면, 크로스와 커브를 올려주는 것도 좋다. 앞으로 가장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능력치는 속력과 가속력이다. 어느 포지션이든 이 능력치는 기본적으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요소로는 ‘응원 효과’가 있다. 경기 중인 선수들의 몇몇 능력치를 올려주는 버프다. 기본적으로는 수비수들의 스태미너를 올려주는 버프가 적용되며, SC를 소모해서 원하는 버프를 선택할 수 있다. SC는 클럽하우스에서 매일 나오는 미션을 완료하면 받는 재화다. 한 미션당 최소 50에서 최대 350까지 얻을 수 있다.

가장 쓸만한 응원 효과는 선수의 ‘컨디션’을 1올려주는 것이다. ‘컨디션’은 선수의 전반적인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에, ‘컨디션+1’이 포함된 ‘응원 효과’를 적용하는 것은 게임을 플레이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공격수에 이 응원 효과를 적용하면,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낮아서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컨디션 때문에 주전 공격수를 교체해야 하는 일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컨디션’이 포함된 응원 효과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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