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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휴대용 콘솔 'ROG AllY', 과열로 인한 SD 카드 손상 문제 해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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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ASUS)는 지난 5일, 자사 휴대용 게임 콘솔인 ROG 엘라이에서 과열로 인한 SD 카드 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난 6월, 다수의 사용자가 휴대용 콘솔인 ASUS 'ROG AllY'에서 발생한 문제를 공개했다. 기기가 과열되어 SD 카드가 오작동하는 문제였는데, 사용자가 전원 콘센트에 동시에 연결되어 있는 터보 모드에서 게임을 할 때 자주 발생했다. 

오류를 지적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전원에 연결되어 있거나, SD 카드 판독기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는 동안 휴대용 콘솔을 터보 모드로 실행하지 말라고 사용자에게 권장했다. 문제의 원인은 외부 열 통풍구 근처에 너무 가깝게 SD 카드 슬롯을 배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ASU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장치가 실행되는 방식을 변경했다. 전원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는 동안 터보 모드에서 팬곡선을 30dBA에서 35dBA로, 배터리로 실행하는 동안 터보 모드에서 게임을 할 때 팬 곡선이 25dBA에서 30dBA로 증가했다. 이것은 회전 숫자를 증가시켜 발열을 더욱 원활하게 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장치가 고온에 도달했을 때 수동 모드에서 최소 팬 속도도 변경했다. 특정 온도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게임을 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SD 카드의 기능을 유지하려면 약 75도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있다. 

한편 또 다른 이슈로 여러 사용자가 장치에서 퀘이크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때 딱딱거리는 오디오 소음이 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주로 10W 무음으로 플레이할 때 FPS가 거의 항상 높게 유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더 많은 리소스를 요구하는 부분에서 딱딱거리는 오디오가 들린다는 것.

해결책으로는 돌비 공간 오디오를 끄면, 게임의 더 많은 리소스를 요구하는 부분에서 딱딱거리는 오디오가 들리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일부 다른 사용자는 USB-C를 통해 충전하는 동안 도크가 최대 전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고했다. 

ASUS는 이후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ASUS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으며,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테스트와 조사를 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출처: ASUS
출처: A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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