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앱 리서치 전문 업체 센서타워에서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82개의 게임이 매해 1억 달러(한화 약 1343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클래시 로얄', '포켓몬 GO'가 두각을 나타냈으며, 중국에서는 텐센트의 '왕자영요', 일본에서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꼽혔다.
해당 게임들의 5년간 누적 매출은 2200억 달러(한화 약 295조 원)를 넘어섰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매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서타워는 위와 같은 소위 '장수게임'들 중 70% 이상이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수익을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Plarium Global에서 서비스 중인 'RAID: Shadow Legends'는 미국 시장 연간 마케팅 비용으로만 8000만 달러(한화 약 1074억 원)를 지출했다.
아울러 82개 게임 중 17개가 전략 장르, 20개가 RPG 장르인 것으로 밝혀졌다. '클래시 로얄'을 비롯한 17개 전략 장르의 연평균 매출은 79억 달러(한화 약 10조 6000억 원), '리니지M'을 비롯한 20개 RPG 장르의 연평균 매출은 72억 달러(한화 약 9조 6000억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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