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일 자사의 MMORPG ‘마비노기’에서 겨울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겨울 캠프’를 진행해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쇼케이스는 실제로 야외에서 캠핑을 실제로 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참여했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에 유저들이 걱정을 하며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쇼케이스의 시작은 G26 업데이트 발표였다. 2020년 여름 이후 약 3년 만에 메인스트림이 추가되는 것. 챕터 8의 서막을 장식할 ‘G26 운명의 바람’에서는 신에 의해 흘러가던 역사에서 ‘하이미라크’의 손길이 거두어진 후 마침내 신탁 없는 시대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시기다.
그렇게 인류의 의지로 만들어가는 시대가 열림과 동시에 운명의 수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핀디아스의 운명’이 덮쳐온다. 태고의 존재인 ‘신수’들이 스스로 나타나 에린 전역을 습격해 세계를 위기에 빠뜨리는 것. 그러면서 백조 형상을 가진 가장 강력한 신수이자 최악의 자연재해인 ‘푸아’가 등장한다.
특히, 이번 ‘G26 운명의 바람’에서는 신규 메인스트림 최초로 모든 등장 인물의 풀보이스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책임감 있는 용병단의 리더인 ‘아이네’, 용병단의 막내 ‘셰프라’, 노련한 용병 ‘데클룬’, 피르 보르의 후예 ‘델가’ 등 신규 캐릭터들이 있다.
여기에 더해 기존의 인물들도 풀보이스를 지원하게 됐는데, 여기에는 멜윈, 에탄, 톨비쉬가 미리 공개됐으며 더 많은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편의성 개선이 진행된다. 지나간 대화를 볼 수 있는 메시지 로그 기능이 추가되며, 망각의 비약 초기화 시간을 오전 7시로 변경된다. 또 장비 내구도 확인 기능과 인챈트 시인성 개선도 진행된다.
신규 유저를 위해 화석 복원을 개선해 훼손하는 경험을 줄이도록 하며, 교역 등짐 분실도 개선해 전투 후 분실 주의 메시지를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또 버튼에 마우스가 올라갔을 때 버튼과 아이템 이름을 블로니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에린의 정기를 개선해 중복 2차 타이틀 사용 시 에린의 정수를 얻어 이를 모으면 타이틀을 선택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골드 관련 한도가 확장되어 캐릭터 당 은행 한도와 프리미엄 라이프 멤버십 은행 한도, 수표 발행 가능액 상향이 이뤄진다. 은행과 경매장의 한도 역시 35억에서 300억 으로 확장된다.
신규 던전인 파메스 유적도 추가된다. 에란스 협곡과 론가 사막 사이에 추가되는데, 6계층으로 총30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힘과 한계를 시험하는 던전으로 즐길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클리어한 미션에 비례해 별이 제공되며, 수집한 별을 이용해 다양한 보상은 물론 2차 타이틀도 획득할 수 있다.
1월에는 G26 2부가 시작되면서 낭만 농장이 개선된다. 설치물 미리보기와 이동/회전/연속설치 기능이 추가되는 등 UI를 변경하고 다양한 익스테리어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더 넓게 꾸밀 수 있는 영역인 달빛 섬도 추가된다. 규모는 200X200 크기이며 낭만농장과 설치물을 공유한다.
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지며 지형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섬을 또 만들거나 물길을 추가할 수도 있다. 이 섬에는 NPC가 방문하는데 고용도 가능하며 다양한 활동을 시킬 수도 있다. 제작물을 팔아 골드를 벌 수도 있으며, 스킬 포인트를 획득해 섬의 활용 방향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그린 PC가 도입되어 해킹에서 더 안전해질 예정이며, 반복 수행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블랙 콤보 카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겨울 프리시즌을 통해 멤버십 무료나 주간 보상, 주요 아이템 대여, 부스팅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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