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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 미스틱기어 획득 시 바로 옵션 조정 기능 추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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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미스틱기어 시스템 조정을 예고했다. 이 소식은 12일, ‘던파’의 비정기 소통 방송 아라드 주민센터(아주쎈)에서 발표됐다.

<사진> 네오플 김대수 한국운영팀 팀장
<사진> 네오플 김대수 한국운영팀 팀장

이날 방송에는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김대수 한국운영팀 팀장(편의성 개발자 수)이 참석해 앞으로 선보일 편의성 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약 10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미스틱기어 옵션 조정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미스틱기어는 선계 시즌에 추가된 새로운 에픽 아이템이다. 커스텀 옵션 4개를 원하는 옵션으로 선택해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 시즌에 선보인 커스텀 에픽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출처-'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출처-'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하지만 원하는 종류의 미스틱기어를 얻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저마다 다른 고유 옵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장비 부위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미스틱기어를 확정적으로 나오도록 바꾼다는 대책이 공지됐었다.

이날 발표는 아이템 옵션에 초점을 맞췄다. 개선 이후에는 미스틱기어가 소모품으로 변경된다. 소모품을 쓰면 원하는 옵션을 고를 수 있게 바뀐다. 무작위 옵션이 확정 옵션으로 바꾸는 셈이다. 옵션 변환에 필요했던 준비 과정이 사라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수 팀장은 “옵션이나 재화가 없어서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유저를 위해 개발한 기능이다. 해외 서비스를 위해 준비된 것을 한국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먼저 선보이는 것”이라며 “빠르면 내년 1월 3일에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재질변환 시스템 삭제 ▲이동 개선 ▲버프 아이콘 개선 ▲소모품 일괄 개봉 개수 조정 ▲크리쳐 아티펙트 일괄 해체 ▲퀵슬롯 소모품 등 인터페이스(UI)에 관련된 다양한 변화가 언급됐다.

재질변환 시스템은 초보 모험가와 기존 모험가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삭제된다. 종류가 많아 직관적이지 못한 버프 아이콘은 시스템, 아이템, 스킬, 소모품 4종류로 나누어 표시한다. 옵션에서 관련 표시를 켜고 끌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무작위 소모품 일괄 개봉 개수는 100개에서 500개로 상향 조정한다. 수동으로 판매하거나 해체했던 크리쳐 아티펙트도 한꺼번에 갈 수 있도록 바꾼다. 던전에 떨어진 아이템을 자동으로 얻는 그린 아티펙트 아이템 흡수속도 개선도 함께 선보인다.

퀵슬롯은 그룹 기능을 추가한다. 같은 옵션을 가진 소모품을 마치 하나의 아이템처럼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제작, 이벤트, 던파온 보상으로 얻은 투신의 함성 포션을 마치 하나의 아이템처럼 인식하는 것이다. 사용 기간이 적게 남은 아이템부터 쓰는 방식이라 소모품 관리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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