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1.5주년 업데이트 덕에 매출 순위 ‘껑충’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업데이트 효과로 다시 한 번 날아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4일 1,5주년 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신규 육성 시나리오 ‘이어라, 비춰라, 빛나라. 우리들의 그랜드 라이브’는 물론, 새로운 의상을 한 3성 육성 우마무스메 ‘[황혼 트라이엄프] 스마트 팔콘’을 공개했다. 또한 새로운 서포트 카드 2종 ‘SSR [from the GROUND UP] 라이트 헬로’ 및 ‘SSR [Q≠0] 아그네스 타키온’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유저들이 집중한 것은 2종의 서포트 카드다. 이중 ‘라이트 헬로’는 체력을 크게 올려주는 효과가 있고, ‘아그네스 타키온’은 스킬 획득에서 좋은 효과가 있어 필수 카드로 꼽혀왔다. 서포트 카드와 달리 육성 우마무스메의 성능은 좋지만 필수는 아니다. 

그러다 보니 유저들이 두 서포트 카드를 얻기 위한 과금이 이어졌고, 이는 바로 매출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먼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업데이트 당일인 14일에 1위를 차지하는 위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반영이 다소 늦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지난 15일에 57위였던 순위는 다음 날 8위로 뛰어올랐고, 하루에 한 계단씩 꾸준히 상승했다. 그리고 18일에는 4위를 달성하며 TOP 5 재진입에 성공했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1주년 업데이트에서 3위까지 오른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TOP 5, 심지어 10위권 내에 진입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1.5주년 업데이트로 다시 TOP 5 진입에 성공함에 따라, 여전히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유저와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유저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국내 유저를 위해 별도로 기획된 특별 방송을 꾸준히 개최하고, 유저 친화적 운영과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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