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의 기대작 '퍼스트버서커: 카잔'이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시작으로 정식 게임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를 밟아 나간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제작 중인 '퍼스트버서커: 카잔'은 프로젝트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개발 초기 오픈월드 장르 '프로젝트 BBQ'로 시작 됐지만, 이후 소울라이크 방식으로 노선을 변경해 '프로젝트 AK'로 전환한 뒤, 게임명을 '퍼스트버서커: 카잔'으로 확정했다.
게임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일정 및 마케팅을 이어가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에는 게임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곧바로 12월 8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에서는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게임 유저들에게 한 발 다가섰다.
최초로 공개된 인게임 플레이 영상에 유저들은 다양한 평가를 남겼다. 영상에서는 유저가 다루게 될 캐릭터가 등장해 방패 없이 검과 도끼를 들고 회피, 타격, 패링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은 무엇보다 '던전앤파이터' 색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게임성으로 무장한 '퍼스트버서커: 카잔'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묵직함이 느껴지는 액션성을 비롯해 소울라이크의 감성이 담겨진 게임성과 컨트롤 중심의 플레이에 호평이 이어졌다.
그리고 지난달 12일, 넥슨은 '퍼스트버서커: 카잔'에 참여할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 참가자를 모집하고 나섰다. 발빠르게 게임의 기대감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올리는 동시에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 단계를 밟아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주말부터 진행될 FGT에는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경쟁률이 400대 1에 육박하면서 게임의 대한 관심이 그대로 드러났다. 테스트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이며, 3일간 하루 8시간씩 약 24시간의 플레이 시간이 주어진다.
FGT에는 테스트 신청 합격 단계를 거친 일부 유저들과 게임 스트리머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 판교 모처에서 오프라인 테스트로 진행되며, 단순한 홍보용 테스트가 아닌 진짜 유저들의 플레이 방식을 살펴보고 의견을 취합해 게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부 유저들에게 '퍼스트버서커: 카잔'의 실체가 처음 공개된다.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넥슨표 소울라이크가 어떤 방식으로 등장할지, 콘솔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될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이번 '퍼스트버서커: 카잔'에는 많은 것이 달려있다. 게임의 자체적인 성공은 물론 이후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라는 이름 아래 앞으로 등장할 다수의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퍼스트버서커: 카잔'이 성공한다면 넥슨과 네오플은 게임 사업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게임의 이번 포커스 그룹 테스트의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직 출시일과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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