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가 지난 26일, 공식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골자는 방랑상인 개선과 ‘제노니아’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다.
‘소울 스트라이크’의 첫 번째 콜라보 대상은 ‘제노니아’로 결정됐다. IP(지식재산권) 활용 및 협업을 상대적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듯하다. 개발팀은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호문쿨루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다양한 작품들과 협업해 볼륨을 키워가는 서비스를 목표로 삼았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제노니아’ 콜라보는 전용 스토리 스테이지와 암흑상인, 한정 스킬 등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마계 지역 스테이지에서는 에테르와 함께 Z코인이 보상으로 나온다. 획득한 Z코인은 암흑상인이 판매하는 삼품을 구매할 때 쓰는 재화다.
콜라보 기간 동안에는 한정 스킬 디바인 소드를 쓸 수 있다. 원작에서 궁극기로 사용된 특징을 이어받는다. 한정된 기간에만 쓸 수 있는 만큼 보유 효과나 인챈트 효과같은 육성은 불가능하다. 대신 진화 할수록 강해지는 성장 폭이 높게 밸런싱됐다고 한다. 또한, ‘제노니아’의 주인공 격인 캐릭터 리그릿과 한정 유물 성루석도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콘텐츠의 개선도 진행된다. 찾기가 어려웠던 방랑상인은 연구도가 100% 이상인 필드에서 위치가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하루 3번만 출연하는 대신 오랜 시간을 머무르게 정책이 바뀐다. 또한, 신규 상인 오스카와 릴리가 추가되고, 찰스가 판매하는 품목 중 전설 이상 등급의 영혼장비가 나올 확률이 상향 조정된다.
이밖에 ▲S~SS등급 직업 최대 레벨 증가 ▲영혼 획득량 및 고등급 영혼장비 획득 확률 상향 ▲가이드 미션 확장 ▲마일리지 상점 개편 등이 개발 진행 상황에 맞춰 정식 추가될 예정이다. 개발팀은 “출시 시점이 가까운 콘텐츠부터 소개하고, 내부 테스트 및 준비가 완료됐다고 판단되면 추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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