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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게임 오해받았던 '발라트로', 10일 만에 50만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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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를 활용한 로그라이크 게임 '발라트로'가 인기다. 이제 막 서비스 2주차를 목전에 두고 50만 장을 판매하면서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말에 출시된 '발라트로'는 트럼프 카드를 가지고 진행하는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게임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본적인 룰은 스트레이트, 플러시, 풀하우스 등 족보를 맞추는 포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스테이지 클리어 후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구성해, 독특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사진> '발라트로' (출처-스팀 발라트로 페이지)
<사진> '발라트로' (출처-스팀 발라트로 페이지)

유저가 스테이지 종료 후 얻은 보상을 바탕으로 구매하는 특별한 카드들은, 로그라이크의 물약과 아이템, 장비 개념으로 활용된다. 특별한 족보를 맞추게끔 도움을 주는 카드들도 있고, 카드를 한 장 더 얻거나, 스테이지 종료 시 더 많은 보상을 얻게 해주는 카드가 있어, 유저가 앞으로의 게임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

게임은 지난 스팀 넥스트 페스트 등을 통해 처음으로 유저들에게 소개됐다. 당시에는 대작 게임들과 기대작에 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뒤따르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발라트로'는 공식 한글화를 지원하며, 한국에서도 인기를 조금씩 얻고 있다. 스팀 전체 판매량에서도 당초 기대를 모은 다른 인디 게임들을 제치고 10위권 안에 오르며, 게임 유저와 스트리머들에게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게임은 외형적으로 포커 카드를 활용한 게임이기에 오해를 사기 충분하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도박의 요소가 전혀 없는 '발라트로'를 성인물 게임으로 지정해 퇴출시키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발라트로' (출처-발라트로 X)
<사진>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발라트로' (출처-발라트로 X)

하지만 '발라트로'는 전형적인 로그라이크 방식을 따르고 있다. 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입소문을 탄 '발라트로'는 스팀 플랫폼 기준으로 3만 동접자를 달성하며, 대작들 틈 속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은 출시 3일만에 25만장을 판매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출시 10일만에 모든 플랫폼에서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사실을 공개, 지속적인 성장세임을 보여줬다. 여기에 꾸준히 비슷한 동시 접속자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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