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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최대 매출 네오위즈, 올해 역대 최대 성과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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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와 모바일 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네오위즈가 올해도 그 흐름을 이어간다.

네오위즈의 지난 2023년 실적은 매출 3,656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 당기순이익 46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62.2%, 당기순이익은 252% 증가한 것이다. 2013년 기록한 4,429억 원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한 것.

이러한 성과는 모든 플랫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신작 게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PC/콘솔 플랫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과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가 있었다. 

‘P의 거짓’은 고전명작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은 물론 해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유저들과 업계가 인정한 소울라이크 RPG로 등극했다.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일찌감치 흥행작 반열에 오른 바 있다.

그리고 ‘산나비’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빛나는 한국적 세계관의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스팀 유저의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달성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강한 여운을 남기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할 정도다. 

게다가 ‘P의 거짓’이 9월, ‘산나비’가 11월에 출시해 매출이 반영되는 시기가 짧았음에도 PC/콘솔 게임 매출은 1,707억 원으로 전년대비 3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스컬’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스테디 셀러도 힘을 보탰다.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6월 출시한 신작 ‘브라운더스트2’와 해외에서 흥행 중인 라이브 게임 ‘고양이와 스프’,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성과를 앞세우며 매출 1,547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PC/콘솔 매출 비중은 47%까지 상승했다. 또한 국내 매출은 2,1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1% 성장한데 더해, 해외 매출은 1,4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1%가 성장하며 해외 매출 비중은 41%로 늘어났다. 실제로 ‘브라운더스트2’는 74%, ‘P의 거짓’은 92%, ‘고양이와 스프’는 97%가 해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더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1월 일본에 출시한 수집형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을 시작으로, 캐나다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오 마이 앤’은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시뮬레이션 장르의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와 소셜 네트워크 게임 등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게임 신작 2종과 스포츠 게임 ‘프로사커:레전드 일레븐’, 방치형 RPG ‘프로젝트 IG’, 자회사인 파우게임즈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등의 신작의 올해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는 ‘가가브 트릴로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일본 유명 게임 ‘영웅전설’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지난 지스타 2023에서 부스를 꾸려 체험 버전을 선보였다. 그리고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도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P의 거짓’은 스토리 확장형 DLC를 출시해 인기를 이어가고, 작년에 중국 외자 판호를 받은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상반기에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IP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사업 목표로 삼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싱글 플레이 기반 PC/콘솔 게임 IP를 발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시킨다. 출시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게임 IP의 팬덤을 공고히 한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 핵심 멤버가 설립한 폴란드 게임 개발사 블랭크 게임 스튜디오에 224억 원을 투자하며 신작을 확보했다. 또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했던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해 신규 PC/콘솔 내러티브 게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장르 다변화를 추구한다. 이를 통해 최대 매출 경신 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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