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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자회사 SDS, 신작 ‘프로젝트 버즈아이’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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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했던 크래프톤의 해외 개발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가 신작을 깜짝 공개했다. 

SDS는 20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작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게임의 이름은 ‘프로젝트 버즈아이’(Project Birdseye)다.

SDS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호러 어드벤처 게임 ‘데드 스페이스’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글렌 스코필드가 회사 대표이자 디렉터를 맡아 신작 호러 어드벤처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개발을 진행했다. 2020년에 크래프톤이 투자를 단행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이후 3년 간 2천억 원을 투자한 크래프톤 최초의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022년 12월 2일 출시됐다. 하지만 게임의 성과는 좋지 않았고, 2023년 9월 글렌 스코필드를 비롯해 COO와 CFO가 함께 회사를 떠난 바 있다. 그 이후 회사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물론 크래프톤을 통해서도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이번에 신작을 깜짝 공개한 것이다.

‘프로젝트 버즈아이’는 블랙 아이언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빠른 액션을 보여주는 탑뷰 스타일의 슈팅 게임이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비주얼은 실사풍보다는 카툰풍에 가까우며, 제한된 공간을 탐험하며 등장하는 적을 해치운 뒤 다음 공간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레벨을 올려 스킬을 다양한 무기를 장착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게임 도중 여러 라이벌도 등장해 이들을 감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

SDS 측은 작년부터 내부의 소규모 조직을 통해,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 로그라이크를 마스터하는 재미를 마스터하는 프로젝트로부터 출발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게임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차기작은 아니지만, 팀에 진정한 울림을 주는 일종의 사이트 퀘스트 개념의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게임을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다음에 선보일 트리플A급 개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창의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블랙 아이언 교도소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메인 배경이며,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칼리스토 프로토콜’에서 등장할 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SDS 측은 “블랙 아이언 교도소는 팀의 비전을 위한 완벽한 미래 펑크 놀이터”라고 평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버즈아이’는 유저들이 플레이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는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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