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4’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접수 시작 30분만에 메인 전시장 참가가 마감됐기 때문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4일 10시부터 시작한 지스타 2024 전시 참가 접수 중 BTC관 제1전시장이 시작 30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후 신청한 업체의 신청은 대기로 전환됐고, 추후 승인 여부를 통보한다.
조직위는 당초 오는 5월 2일까지 조기 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리고 업계에서는 제1전시장의 대형 부스 정도는 첫 날 마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초에 진행된 신청에서도 대형 부스는 당일에, 전체 부스는 다음 날 마감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작년 지스타 기간에 올해 행사의 현장 접수를 받았고, 이때 전체 규모의 3~40% 정도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빠른 타이밍에 제1전시장의 대형 부스가 아닌 전체 부스가 마감되면서, 전체 참가가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BTC 제2전시장과 BTB관은 아직 신청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지스타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3,328부스로 구성됐고, 4일간 약 19만 7천여 명이 방문했다. 또한 4일간 약 94만 4천여 명이 온라인 관람을 즐겼다.
올해 열리는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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