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회사 올엠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올엠은 지난 2000년 설립된 게임 개발 회사로, '루니아전기', '크리티카' 등 히트작들을 지금까지 선보이며, 중견 게임사로 발돋움했다. 특히 ‘크리티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둬 올엠의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2021년 컴투스는 올엠의 게임 개발 역량과 핵심 IP 확보 차원에서 인수를 단행했다. 이후 약 3년만에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합병 비율은 1 : 0.0001296이다.
컴투스는 이번 흡수 합병으로, 올엠의 PC게임 개발 및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후 컴투스는 사업의 일괄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경영의 효율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합병 결정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는 앞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올엠의 합병 이후 올엠이 보유하고 있는 PC게임 개발, 운영, 서비스 역량을 흡수하여,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의 성공적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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