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리니지2M'에서 체인소드의 클래스 리뉴얼이 오는 24일 진행된다. 체인소드는 지난 2021년 선보인 클래스다. 늘어나는 무기를 사용해 중거리를 커버하면서 광역 공격에 특화되어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적합하다.
체인소드는 지난 2023년 한 차례 개편을 통해 적 능력 강탈과 함께 회복을 저지하는 스킬이 추가된 바 있다. 이번 클래스 리뉴얼은 좀 더 넓은 범위에 걸쳐 신규 스킬 추가와 리뉴얼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캐릭터 성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우선, 신규 스킬로 전설 등급의 브루탈 슬래시와 영웅 등급의 블리딩 버스트가 추가됐다. 브루탈 슬래시는 패시브 스킬로 블러디 슬래시 3을 강화하여 광역 대상에게 넉백과 결박 효과를 부여한다. 넉백 당한 대상은 뒤로 물러남과 동시에 결박에 갇혀서 일정 시간 행동 불능에 빠진다.
블리딩 버스트는 액티브 스킬로서,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광역 데미지와 함께 대상의 공격 능력을 약화한다. 대상의 공격력을 저하하는 효과로 인해 다수의 적과 대적할 때 효과적이다.
기존 스킬은 리뉴얼되어 활용도와 성능을 강화했으며, 일부 스킬은 새로운 스킬로 완전히 개편했다. 패시브 스킬 소울 스틸은 첫 타겟에게 결박을 시도하도록 변경됐다. 이와 함께 쇠약의 전투 능력 감소 효과가 강화됐다.
더블 체이싱은 스킬 적용 대상의 숫자가 늘어나고, 타겟의 방어 능력 약화 효과가 강화됐다. 또한, 연계 스킬인 체인 체이싱 사용 시 방어 능력 상승 효과가 새롭게 부여됐다. 체인 체이싱도 개편되어 스킬 공격을 받는 대상의 숫자가 늘어났다. 기존에는 단순히 데미지 효과만 있었지만, 이제 일정 확률로 대상의 방어력을 감소하는 디버프를 부여한다.
체인소드의 회복 능력을 담당한 러스트는 데미지 증가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공격의 적중력을 향상하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명중 확률이 상승했다. 공격과 회복 능력을 동시에 구현했던 뱀파이어릭 존은 기존의 버프 효과를 유지한 채 스턴 내성 효과가 추가됐다.
한편, 체인소드 클래스 리뉴얼이 진행되는 24일에는 서버 침공전 매칭도 진행된다. 하루 3회, 무작위로 1대 1 서버가 매칭된다.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월드는 이번 서버 매칭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70레벨 이상의 유저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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