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RPG ‘에버소울’이 유물석 통합과 최초의 각성 정령 추가를 진행한다.
‘에버소울’의 개발사인 나인아크의 김철희 디렉터는 최근 올린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오는 16일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먼저 유물석이 전면 통합된다. 유물석은 유물 강화를 위해 사용되는 재료인데, 게임에 등장하는 정령의 타입에 따라 영광의 유물석, 본능의 유물석, 조화의 유물석, 불변의 유물석, 희망의 유물석, 절망의 유물석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유저의 주력 정령에 따라 소모량의 편차가 켰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유물석이 ‘태초의 유물석’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타입에 관계없이 모든 정령의 유물은 유물석/상급 유물석/태초의 유물석을 사용해 성장하게 된다. 그만큼 성장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통합에 따라 가장에 보유 중이던 선택형 유물석 상자에서는 이제 태초의 유물석만 나오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최초의 각성 정령인 ‘캐서린(광휘)’가 추가된다. 캐서린(광휘)는 원본 정령인 캐서린과 함께 전장에 배치할 수 있다. 하지만 캐서린의 코스튬을 캐서린(광휘)에게 장착시킬 수 없고, 그 반대도 할 수 없다.
캐서린(광휘)는 힘/워리어/지속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강화 효과와 보호막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한편, 화염을 이용한 공격으로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정령이다. 다른 정령들과 달리 전투 내에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얼티밋 스킬로, 태양의 힘을 흡수하여 자신의 능력치를 증가시키고 스킬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각성 정령은 원본 정령과 인연 레벨로 인한 능력치 버프 효과를 공유한다. 예를 들어, 캐서린의 인연 레벨로 인한 공격력 증가 효과가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캐서린(광휘)의 인연 레벨로 인한 공격력 증가 효과 역시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혼돈형 타입이 추가되면서, 정령 타입 상성에 일부 변화가 생긴다. 혼돈형 타입은 천사형 및 악마형 타입과 동일한 승급 규칙을 따르고, 서로에게 추가 피해를 입하게 된다. 또한 타입 버프에서 혼돈형은 동일 타입 조건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 외에 ▲유실물 퀘스트의 낮/밤 제한 삭제 ▲환경설정의 가방 정령 획득 알림 항목 OFF 설정시 정령의 기억 60개 이상 보유에도 가방 알림 아이콘 미노출 ▲정령 목록 정렬 기능 추가 ▲예장 장착 팝업창에서 선택한 예장 슬롯 변경 가능 ▲악령토벌 스토리 열람시 해당 악령의 BGM의 로비 및 전투 설정 가능 ▲에덴연합작전 스토리 열람시 해당 작전 BGM의 로비 설정 가능 등의 개선도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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