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4 그룹 스테이지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 GNL, 광동 등 한국 팀은 총 4개팀이 뛰어들었지만 파이널에 올라선 팀은 젠지가 유일했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 그룹스테이지가 5일 경기로 모두 마무리됐다. 24개 팀 중 16개 팀이 살아남았으며 이들은 이제 다시 파이널 경기를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젠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총 12번의 매치에서 총 72점을 확보해 종합 순위 11위로 파이널 행을 확정했다. 강팀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다음은 파이널 진출 확정 후 젠지 렉스 김해찬과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PGS 4 파이널에 올라선 소감은
젠지 렉스 : 한 단계를 넘어설 수 있어서 만족한다. 경기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Q :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족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젠지 렉스 : 그룹이랑 파이널이랑 경기 양상이 다르긴 하지만 지난 PGS 3보다 교전적인 움직임이 더 활발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Q : 매치1과 매치4에서 모두 케르베로스를 마주쳤는데 결과가 달랐다. 파이널에서는 어떨 것 같은지
젠지 렉스 : 당시 마주친 상황이 다르지만, 매치4에서는 방심하지 않았다. 파이널에서도 방심하지만 않는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Q : 파이널에서 가장 중요한 팀원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젠지 렉스 : 개인적으로 애더 선수라고 생각한다. 오더 역할이기에 맡은 역할이 크다. 경기 흐름이나 전반적인 정보들을 잘 생각해서 좋은 쪽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
Q : 파이널 목표 순위는
젠지 렉스 : 마음속으로는 1위다. 항상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싶다. 아직 많이 부족하니 8등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Q : 좋은 경기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젠지 렉스 : 모두가 활발하게 경기를 해야 하고 교전적인 측면이 중요하다. 운영은 자기장을 받으면 반드시 잘해야 하고 못 받으면 풀어나가면서 포인트를 얻어야 한다. 모두가 집중하며 게임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
Q : 이번 PGS에서 유독 한국 팀들이 교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젠지 렉스 : PWS와 다른 점은 모두가 총을 다 잘 쏘고 움직임도 좋다는 것이다. 글로벌 선수들이 똑똑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다른 팀들과의 교전에서 자신감을 잃어버린 선수도 있을 것이다. 마음가짐도 그렇다. 슈팅 부분도 밀리면서 지는 것 같다.
Q : 젠지 홀로 파이널에 올랐다. 부담감은
젠지 렉스 : 부담감은 항상 있다. 하지만, 관심을 집중해서 받을 수 있어서 더 좋다. 잘하면 많은 관심을 좋은 쪽으로 받을 수 있기에 기대된다. 파이널에서 못하면 질타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Q : 파이널에 나서는 각오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젠지 렉스 : 지금까지 경기를 이어 오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지만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 최대한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 우리의 노력과 우승하고 싶은 마음을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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