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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현장] LCK 서머, 개막전과 함께 롤드컵 향한 대장정 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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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의 LCK 스프링 우승과 MSI 정복으로 마무리 된 전반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시즌인 LCK 서머가 개막전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이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의 1주차 1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10개 팀은 총 3개월간의 대장정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릴 예정이다.

<사진> LCK 롤파크
<사진> LCK 롤파크

2024 LCK 서머 시즌은 연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드권이 걸려 있기에 더욱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젠지가 MSI 우승으로 롤드컵 진출권까지 확보한 가운데, LCK에 배분된 나머지 3장의 티켓을 놓고 9팀이 경쟁을 펼친다.

지난 MSI의 메타였던 라인 스왑 메타를 방지하기 위해 새시즌에 앞서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포탑 방패 강화, 챔피언 밸런스 변화 등이 이뤄졌으며, 핵심 오브젝트들의 공격력 변화도 생기면서 서머 시즌은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사진> 젠지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사진> 젠지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일부 LCK 팀들의 경우 로스터의 변화도 있었다. 하위권 팀들은 2군 선수를 1군으로 올리거나 외부 영입, 임대 혹은 코치의 선수 전환으로 반전을 노렸다. 특히 개막전 경기에 나선 농심은 미드 피셔와 서폿 구거를 새롭게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경기에 나섰다.

2024 LCK 서머 기간 중 휴식기간도 있다. 7월 첫 째주는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월드컵(EWC) 초청 일정으로 인해 나머지 팀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다. 젠지와 T1은 사우디에서 관련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9일에는 LCK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정규 리그 경기를 별도 경기장에서 연다. 이날 T1과 KT롤스터의 경기가 T1 홈그라운드 경기로 열릴 예정으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서머 결승전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진행된다. 9월 7일과 8일, 서머 결승 진출전과 서머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으로, 경주 실내 체육관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우승 팀에게는 2억 원의 우승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사진> 디플러스 기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사진> 디플러스 기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12일 개막전은 오래간만에 정규전 다운 치열한 경기가 진행됐다. 첫 경기였던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의 경기는 3세트까지 이어지는 풀세트 접전 끝에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특히 1세트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면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농심과 피어 엑스의 경기도 3세트까지 이어진 접전이었다. 1세트서 피어 엑스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으나, 2세트에서 농심의 반격이 펼쳐지며, 알 수 없는 경기가 이어졌다. 결국 3세트에서도 두 팀은 난타전을 펼친 끝에 피어엑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2024 LCK 서머 경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제로 매일 두 경기씩 진행될 예정이다. 첫 주말에는 T1과 젠지 등 잇단 강팀들의 맞대결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더 치열한 경기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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