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현장] 넥슨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파티 개최, 7천여 명 운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의 대표 게임, '마비노기'가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넥슨은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파티'를 열고 유저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열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는 지난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장수 게임이다. 당시 '마비노기'는 일률적인 게임 패턴을 떠나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게임사를 바꿨다. 생활과 라이프 자체를 게임에 옮겨 놓음으로써 많은 유저들의 교감을 이끌어냈고, 여전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은 '마비노기'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고,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파티'를 서울 올림픽공원 88광장에서 22일 개최했다. 야외 판타지파티는 이번이 처음으로, 현장에는 많은 유저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유저들이 현장을 찾았다. 무료 입장도 가능한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긴 입장 줄을 형성하면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넥슨은 안전요원과 행사 직원들을 다수 배치해 혼잡해 질 수 있는 행사장을 질서 있게 정돈했다.

행사장은 '마비노기'의 재미 요소를 그대로 옮겨 놓아, 유저들이 현장에서도 자연스럽게 행사를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내 장비의 원수 퍼거스 복수하기, 밀레시안, 캐리커쳐, DIY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달의 궤적 포토존 등에서 유저들은 체험 행사를 즐겼다.

눈에 띄는 점은 체험 행사 부스를 한 곳이 아닌 다수의 부스를 설치해 많은 유저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것이다. 이 밖에 메인 무대에서는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단순히 '마비노기'를 위한 행사장이 아닌 하나의 축제 행사로 열렸다.

유저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곳은 팝업 스토어였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구성된 공식 굿즈들이 인기가 좋았다. 20주년 장패드와 20주년 타로카드, 나오 피규어 예약 판매 등 인기 품목들은 현장을 방문한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 날 현장에는 사전 티켓 구매자를 포함해 약 7천여 명의 유저들이 몰렸다. 궂은 날씨였지만 마비노기의 20주년을 축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현장을 찾으면서 행사는 성대하게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파티'는 오후 시간 동안 현장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이 진행된 후, 저녁 시간부터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될 '마비노기' 쇼케이스에서는 인게임 업데이트와 다양한 소식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는 "올해 판타지파티는 20년 동안 사랑 받는 '마비노기'를 만들어준 유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30주년,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