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024 LCK 서머 2주차 KT와의 1세트 맞대결에서 대승을 가져갔다.
23일 오후,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주차, 한화생명 vs KT롤스터 경기가 열렸다. 상반된 두 팀의 분위기에 경기는 1세트부터 긴장감을 더했다.
1세트에서 한화생명은 스카너와 렐, 제리, 세주아니, 트리스타나를 선택했다. KT는 크산테와 코르키, 레오나, 자이라, 드레이븐을 고르며 경기에 나섰다.
초반부터 KT는 강한 라인전으로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비록 킬은 올리지 못했으나 조합상의 우위를 바탕으로 게임을 가져오기 위한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퍼스트 블러드는 한화생명이 가져갔다. 후방에서 진입하는 세주아니가 효율적인 궁극기를 활용해 KT의 미드 코르키를 잡아낸 것이다. KT는 바텀에서 킬을 수급하는 등 만만치 않은 경기력으로 글로벌 골드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생명은 영리한 경기를 펼쳤다. 주요 킬 수급을 딜러 중심으로 몰아주면서 후반 경기를 대비했다. KT는 한화생명의 전략에 흔들리면서 전령 싸움서 대패하는 등 경기 중반부터 위기에 몰렸다.
기울어진 경기에 한화생명은 속도를 높여 나갔다. 연달아 상대 타워를 파괴하고 주요 오브젝트를 수급하는 등 이미 경기 시간 18분만에 글로벌 골드 5천 격차를 만들었다.
KT는 최대한 수비적인 위치에서 역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최대한 활용해 25분만에 세트 승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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