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붕괴' '원신' 등을 개발 서비스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한 호요버스는 오는 7월 4일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출시한다. 기존의 호요버스식 서브컬처 해석법을 응축하여 액션 중심의 게임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호요버스는 꽤 오래전부터 게임의 담금질과 알리기에 집중해 왔다. 다양한 테스트를 전개하면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는 등 완성도를 올려왔고, 공식 유튜브와 유저 커뮤니티 등에서는 게임 관련 소식들을 빠르게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게임 알리기와 정보 공개는 단순히 기존에 공개된 소스들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공식 영상들을 먼저 공개해 특징과 게임 플레이, 매력 등을 알리고 나섰다.
특히 캐릭터 PV 영상들은 3분가량의 짤막한 애니메이션으로 제공되면서 게임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의 더 큰 기대를 샀다. PV에서는 '젠레스 존 제로'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동시에, 캐릭터들의 주요 특징과 성향, 인연 등 서브컬처 게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경들을 먼저 공개했다.
호요버스는 이와 함께 게임의 정식 서비스 시기가 다가오자 좀 더 독특한 설정의 홍보 영상들을 선보였다. 지난 주말 공개한 '속보! 정체불명의 블랙홀, 전 세계 각지에서 출현 중' 영상은 지금까지 선보인 애니와 게임 그래픽 중심의 콘텐츠가 아닌 실사 기반의 영상으로 등장했다.
영상은 일상을 즐기고 있는 전세계 각지의 사람들 사이에서 의문의 블록홀이 등장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의문의 블랙홀 등장에 사회는 혼란이 가중되고, 일부 사람들은 호기심을 보이는 등 실사 기반의 다양한 반응들을 전하고 나선 것이 특징이다.
홍보 영상의 블랙홀은 '젠레스 존 제로'의 '공동'을 의미한다. 게임은 인류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곳에서 원인 모를 공동에 대처하고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것이 게임의 주된 스토리다.
호요버스는 게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동 발생을 사실적인 영상을 바탕으로 알렸고,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고품질 PV에 기존 호요버스 팬 층은 물론 새로운 게임 유저들까지 큰 관심을 보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임 출시까지 약 일주일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 알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신작 및 구작 업데이트와의 경쟁 속에서 '젠레스 존 제로'가 당당히 호요버스식 서브컬처 게임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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