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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싱크드' 1년 만에 서비스 종료, 최근 동접자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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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는 지난 9일, 멀티플레이 SF 슈팅 게임 '싱크드(SYNCED)'의 서비스를 오는 9월 9일 종료한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 텐센트 자회사 NExT Studios에서 개발했으며, 지난 2023년 9월 8일 정식 출시된 후 1년 만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3인칭 SF 슈팅 게임 '싱크드'는 대붕괴라 불리는 세계적인 대재앙을 겪은 근미래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유저는 살아남은 인류 중 좀비 로봇 나노에 대적할 수 있는 러너가 되어 기억의 조각을 찾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메리디언 속으로 뛰어든다.

'싱크드'는 PvP와 PvE 양쪽의 재미를 골고루 추구해 출시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 모드에는 루트슈터 요소가 포함됐으며,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자원으로 캐릭터 강화와 무기 모드를 잠금 해제하는 방식이다. 특히, 각기 다른 특성의 나노를 활용해 싸우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출시 초기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1만 명을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접속자 수가 계속 감소하면 최근에는 100명도 안 되는 두 자리 숫자의 접속자 수를 유지하는 데 그쳤다. 스팀에서 종합 평가는 복합적이지만, 최근 30일 동안의 평가는 38%만이 긍정적 평가를 내려 대체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유저 평가를 살펴보면 무기 및 캐릭터 밸런스, 부족한 콘텐츠, 유저 수 감소로 인한 PvP 매치메이킹의 어려움 등 복합적인 문제가 지적됐다.  

서비스 종료에 따라 9일부터 신규 게임 계정 등록 및 인앱 구매가 비활성화된다. 게임 내 재화의 판매도 중단되며, 환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향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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