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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녕서울:이태원편’, “네오위즈 덕분에 개발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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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게임 ‘안녕서울:이태원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에서 공개됐다.

‘안녕서울:이태원편’의 개발사인 지노게임즈는 지난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BIC 2024에 참여하고 있다. 지노게임즈는 김진호 대표로만 구성된 1인 개발사다.

‘안녕서울: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준비 중인 ‘안녕서울’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지구 종말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혼란과 탈출기를 다루는 2D 퍼즐 플랫포머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황폐해진 이태원 도심과 화려한 네온사인, 도트 그래픽 연출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안녕서울:이태원편’은 지속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일본에서 열린 인디 게임쇼인 비트서밋 2024에 참여했고, 오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4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노게임즈는 게임스컴 참여를 앞두고 이번 BIC에 참여해 국내 유저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비즈니스 데이였던 16일은 물론 페스티벌 데이인 17일에도 ‘안녕서울:이태원편’을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이 꾸준히 부스를 방문하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더불어, ‘안녕서울:이태원편’은 이번 BIC 2024 참가작 중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BIC 어워드의 최종 후보 5개작 중 하나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안녕서울:이태원편’은 오는 11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지노게임즈 김진호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지노게임즈 김진호 대표
지노게임즈 김진호 대표

Q : 간단한 게임 소개를 부탁한다. 

김진호 대표 : ‘안녕서울:이태원편’은 지구 종말이 6개월 남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고시생이었던 주인공 라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때에 기밀 문서인 도로시를 얻게 되고, 그 도로시를 가지고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퍼즐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Q : ‘안녕서울:이태원편’은 언제부터 개발을 진행했나?

김진호 대표 : 프리랜서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개발을 해왔고, 약 3년 정도 됐다. VR이나 AR 등을 다루던 업체에서 2년 정도 근무했고, 퇴사 뒤 내 이름을 걸고 개발하는 첫 게임이 ‘안녕서울:이태원편’이다.

Q :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떤가?

김진호 대표 : 데모 버전을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지만, 인플루언서분들이 플레이를 한 덕분에 많은 관람객들이 게임에 대해 알고 오는 분들이 많았다. 예상보다 반응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

Q : 이번에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는데, 어떻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나?

김진호 대표 : 마케팅이나 번역, QA 등을 전문성 있게 작업들을 많이 해오신 만큼, 그런 부분을 일관성 있게 도와주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개발 위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Q : 이번에 BIC 어워드 일반 부문 그랑프리 최종 후보에 올랐다. 소감은?

김진호 대표 : 많이 부족하고 개선해야 될 부분도 많은 게임인데, 감사하게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 덕분에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쟁쟁한 분들과 같이 노미네이트 된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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