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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과 로그라이트의 만남, ‘로스트 아이돌론스:위선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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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4에서 자회사인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위선의 마녀’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가 지난 2022년 출시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원작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호평을 받은 전투를 보다 강화하고, 아쉬움이 많았던 스토리 부분을 로그라이트 스토리 텔링 형태로 개선, 개발진이 항상 생각하고 있던 다른 종류의 전략 턴제 RPG를 만들어보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이 게임에서 유저는 죽은 자들로부터 나온 저주받은 영혼들에게 점령당한 신비한 외딴 섬에서 기억을 잃고 깨어난 주인공이 된다. 이때 만난 마녀는 유저에게 ‘자신의 투사가 되어 마녀의 적에게 지옥을 선사해 달라’는 제안을 하게 된다. 그 대가로 유저는 모두가 갈망하는 힘, 다시 살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유저는 반복적인 죽음을 통해 성장하는 로그라이트적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적의 본거지로 가는 여정에서 같은 맵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아갈 길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결과에 따라 여정의 유불리가 결정되는 랜덤 이벤트도 발생한다. 그리고 다양한 동료, 무기, 기술을 선택하는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느끼며 기억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이 게임은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타일 기반 전투에서 전략을 짜고 적을 무찔러야 한다. 제국의 광신도부터 피에 굶주린 타락한 자의 무리까지 다양한 적들이 등장하며, 이들에게 승리하기 위해서 주어진 모든 것을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는 영구 업그레이드, 지형 효과, 원소 반응, 무기 상성, 스킬 시너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이 게임에서 유저는 9명의 캐릭터와 수십 개의 영구 업그레이드, 200개가 넘는 고유한 스킬, 30개 이상의 강력한 유물을 사용해 유저만의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단순히 전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섬을 탐험하다 보면 각자의 사정을 가진 낙오자들과 살인자들과 함께하게 된다. 이들과 유대감을 키우고 숨은 사연을 알아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 도중 죽게 되면 기억의 조각을 모을 수 있다. 기억 조각을 수집해 전생의 기억과 잊어버린 누군가에 대한 퍼즐을 조금씩 맞춰나갈 수 있다. 이를 통한 스토리 요소도 존재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게임 첫 공개 이후 회사 전사 테스트, 프렌즈 앤 패밀리 테스트, 소규모 CBT 등을 진행하며 매 테스트마다 수렴한 피드백을 개선하는 작업들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개발팀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혹은 불필요할 수 있겠다는 부분들에 대한 개선을 진행했다. 

개발진은 올해 말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 액세스를 예정하고 있으며, 그 전에 최초의 대규모 데모 테스트를 진행, 최종 담금질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 유럽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 단계에서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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