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게임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인 2024 광주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가 11일 전라도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씨소프트, 원스토어, 지니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큐로드, 펄어비스,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11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을 비롯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원스토어 전동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자리에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게임이라는 공통 분모로 열정과 창의력을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탐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광주 출신인 것도 자랑스럽다. K콘텐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모인 곳에서 K게임의 시작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부산은 지스타, 광주는 GGDC가 게임의 밑거름이 되는 행사다. 이번 슬로건이 ‘K게임의 새로운 시작 광주’다.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GGDC 2024는 광주 시내에 위치한 전일빌딩 245,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등 충장로 일대에서 나뉘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원스토어 전동진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컴투스플랫폼, 네오위즈, 스코넥, 트라이펄게임즈, 루트쓰리게임즈, 그램퍼스, 루노소프트 등의 게임 기업에서 약 4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의 대표 게임 기업과 단체는 물론 게임업계 종사자, 예비 개발자들이 광주에 모여 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그 외에 게임 개발자 네트워킹, 인디 및 보드 게임 체험 쇼케이스, 코스프레 참여형 이벤트,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 참가자들을 위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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