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서비스 100일 맞이 업데이트 계획 공개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게임 '로드나인'이 서비스 100일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서비스 개편과 다음 서비스를 바라보는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로드나인'은 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MMORPG다. 출시 직후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주요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선 것은 물론, 다양한 화제들을 낳으며 순조로운 게임 서비스 일정을 이어 나갔다.

게임은 기존 MMORPG를 계승 발전시킨 색다른 콘텐츠로 무장하면서 유저들의 이목을 단번에 끌어모았다. 많은 유저들을 기반으로 출시 초기 일정들을 무사히 보낸 '로드나인'은, 어느덧 출시 3개월차를 넘기고, 서비스 시작 100일을 맞이하게 됐다. 

'로드나인'은 여전히 인기리에 서비스를 지속하며 20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유지하는 등 상승세 속 안정기를 누리고 있다. 김효재 총괄 PD는 '로드나인'의 서비스 100일 기념 방송 '로드 톡'을 통해 인사를 전하며 현재 게임의 상황을 간략하게 전했다.

이어서 '로드나인'의 향후 개선점과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들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길드 통합 관리 시스템이 더해진다. 기존에는 각종 콘텐츠에서 즐긴 레이드 후 길드에 속한 유저들이 각자 알아서 분배와 기준을 나눠야 했지만, 이제는 길드 창고와 물품 분배 메뉴가 신설되면서 편의성이 상승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지역 드라카스가 추가된다. 이곳은 화산 지형으로 꾸며지며, 린드리스 지역을 통해서 입장이 가능하다. 유저들은 드라카스에서 영웅 등급 이상의 망토 파츠를 파밍 할 수 있고, 강력한 장비들을 얻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파츠, 망토는 기존 장비들과 동일하게 수급할 수 있다. 영웅 등급 이상은 드라카스와 월드 지역에서만 얻을 수 있어 상위권 유저들 사이의 치열한 이권 다툼이 예상된다. 특히 드라카스 지역은 최상위 난이도로 구현될 것이기에 파밍단계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요구한다.

맨손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 보강도 이뤄진다. 맨손이 다른 마스터리에 비해 성장이 낮다는 피드백을 참고해 전용 무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성장의 비중이 강화되면서 마스터리간 벌어지는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신규 월드 지역 크란시아도 더해진다. 같은 서버군의 10개 서버 유저가 한군대 모여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유저들은 새롭게 추가되는 메인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파밍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마스터리 레벨과 전투력 이상이 되어야 하며, 세부 조건은 추후 업데이트된다.

게임이 초반 구간을 지나면서 잠시 둔화된 거래소의 경재 순환 구조 역시 개편 작업을 거친다. 또한 보스 공략 등 레이드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반 유저들을 위해서 필드 장비 파밍 보상 체계를 더욱 높이기로 결정했다.

히든 직업에 대한 언급도 이뤄졌다. 게임의 다양성을 추가할 수 있는 히든 직업은 현재 4가지만 알려져 있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히든 직업이 더해진다. 또한 유저 캐릭터 세팅에 도움 줄 신규 어빌리티 8종도 추가된다.

김효재 총괄 PD는 이어서 게임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유저들의 요구가 많은 연합 채팅을 비롯해 통합 프리셋, 계정 선물하기, 호문 다중 배양 등을 올해 안에 게임 속에 구현해 편의성을 더욱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월드 관련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확장 및 보강이 이뤄진다. 월드 필드와 함께 월드 던전까지 유저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역들을 신설한다. 이밖에 투기장 콘텐츠의 개편과 확장도 함께 노린다.

'로드나인'이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비스 100일 맞이한 만큼 풍성한 인게임 이벤트가 함깨 진행된다.출석 이벤트와 함께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물품이 담긴 꾸러미가 제공될 계획이다.

김효재 PD는 마지막으로 "로드나인은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모든 개발자가 나은 게임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다"고 말하며 100일 기념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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